웅장한 SUV 존재감 드러내는 선 굵은 외장 돋보여

모델들이 '모하비 더 마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모델들이 '모하비 더 마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국산 프리미엄 대형 SUV의 자존심인 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5일 인천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모하비 더 마스터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권혁호 부사장은 “강인하고 당당한 디자인과 압도적 주행성능, 최신 편의사양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하나의 작품과 같이 높은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특정 능력이나 기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능통한 사람을 일컫는 ‘마스터’라는 단어를 모하비의 이름에 반영해 정통 SUV로서의 본질적인 특징을 갖추고 독자적인 브랜드 자산을 이어온 모하비가 명실상부 SUV 시장을 선도하는 차량임을 표현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해 프리미엄 대형 SUV다운 힘 있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프레임 바디와 전자식 4WD, 험로 주행 모드(터레인 모드, Terrain Mode)로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후륜 쇼크업소버 의 장착 각도를 변경하는 등 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했으며 바디와 샤시를 연결하는 부위에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를 새롭게 바꾸는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으로 안정감 있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전장 4930㎜, 전폭 1920㎜, 전고 1790㎜(루프랙 제외시 1765㎜), 휠베이스 2895㎜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선 굵고 기품 있는 외장 이미지를 선보였다.

전면부는 ▲웅장한 SUV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 ▲첨단 이미지의 풀 LED 헤드램프로 정교함을 더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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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리어 램프 ▲플래그십 SUV 다운 든든함과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고급스러운 레터타입 엠블럼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대형 SUV의 면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신규 적용한 선이 굵고 강인한 디자인의 20인치 스퍼터링 휠과 SUV다운 이미지를 더욱 세련되게 표현해주는 슬림형 루프랙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간결한 지붕라인을 갖춰 진보한 정통 SUV의 모습을 갖춘 측면부를 완성했다.

내장은 간결하고 넓은 수평 지향 구조로 디자인해 고급 세단과 같은 프리미엄한 공간을 연출했다. 대형 화면을 통해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하이테크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는 평가다.

또한 12.3인치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목소리만으로 간편하게 에어컨이나 히터를 조정할 수있는 음성인식 공조 제어, 소프트웨어 무선 다운로드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Over The Air) 기능을 갖췄다.

또 길찾기, 날씨 등 실용적 정보를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카카오아이, 차에서 집에 있는 IoT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이 적용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이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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