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멀리 갑시다."

한화는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019년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화는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우수협력회사 인증패와 트로피를 전달하며, 상생협력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화는 회사와 함께 노력해온 협력회사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11년째 품질, 납기 등이 우수한 협력업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또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된 협력회사 임직원들에게는 해외 선진기업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독일 바스프사 등을 방문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협력사에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마스크, 보호장갑, 보안경 등 안전장비를 구매해 주고, 한화의 동반성장 철학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화이글스의 프로야구 경기 관람도 지원한다.

이 밖에 약 100여개의 우수협력사를 대상으로 1년간 구매대금 전액을 현금결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최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된 지에프텍의 장병철 대표는 "'함께 멀리'라는 한화의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회사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화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수협력사 시상과 상생펀드 운영, 협력회사 현금결제 비율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활동을 내실화하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