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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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상대 선발 태너 로어크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8-3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지난 2010년, 2015년, 2017년에 기록한 시즌 22홈런이 종전 최고기록이었으나 이날 홈런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 치웠다.

추신수는 특히 올 시즌까지 3시즌 연속 20홈런을 때려내는 등 '회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46경기에 출전, 23홈런 145개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평균타율 0.266과, MLB통산 1641안타(212홈런) 평균타율 0.275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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