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AR기술로 자연과 공존 가치 선보여...'혁신은 자연스럽다' CF도 큰 호응

[사진제공=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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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 캠페인 '동물 없는 동물원'과 '혁신은 자연스럽다'로 진행되는 CF영상이 '가치'와 '재미'라는 두 마리 토기를 모두 잡으며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간다'는 말처럼 자연과 공존하고,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SK의 의미 있는 발걸음에 소비자들이 적극 호응하고 나선 것이다.

◇ SK텔레콤 '동물 없는 동물원'...AR기술로 자연을 지키다

우리는 동물원에서 먼 길을 떠나지 않고도 전 세계에 분포하는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제한된 공간에서 인간에게 길들여지며 일생을 보내는 동물들의 입장에서는 어떨까.

이런 고민에서 시작된 SK텔레콤의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이 있다.

지난 8월 SK텔레콤은 서울 여의도공원과 올림픽공원,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Jump AR(증강현실)’ 동물원을 개장했다.

해당 지역 내에서 ‘Jump AR 동물원’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미니 동물 찾기 모드를 켜면 거대 고양이와 비룡 등 일상에서 볼 수 없는 동물들이 눈앞에 나타난다.

마치 해리포터 시리즈인 ‘신비한 동물사전’에 나올법한 동물들을 AR을 통해 직접 체험해보고 만나보는 셈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비영리 환경보호 기관인 WWF와 #동물하트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동물과 함께 행복한 순간 또는 야생동물을 만나고 싶은 자연배경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이벤트인데, 배우 소이현과 김효진, 라붐 출신 율희, 가수 정인 등 수십 명의 셀럽들까지 동참해 고객들의 더 많은 호응을 이글어냈다.

향후 미국 NBC 유니버설과 협업해 ‘쥬라기월드’의 공룡도 ‘AR 동물원’에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 SK이노베이션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우~와~우와~우~와!’ 1980~90년대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의 인트로 음악이다.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이 노래의 매력은 여러 동물들이 다양한 목소리로 감탄사를 외치는 데에 있다.

이 노래가 SK이노베이션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CF로 재탄생해 론칭 한 달 만에 5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CF는 해외에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So much great potential to be a myth! (신화가 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 “I really liked this ad! (난 이 광고가 진짜 좋아!)” 등의 긍정적인 감상 후기가 달렸다.

이는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세대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SK이노베이션은 캠페인을 통해 ▲태양광 발전 주유소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차세대 모빌리티 윤활유 ▲초경량 자동차 소재 등 친환경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혁신과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Innovation is in our nature)’는 중의적 의미의 광고 카피로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성과를 재미있게 소개한 것이다.

SK관계자는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이 만든 친환경 캠페인은 고객들과 재미는 물론 가치까지 공유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의 기술과 인프라로 다음 세대에 청정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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