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5조6990억원 역대 3분기중 최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5조6990억원, 영업이익 7811억원을 올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최대 수준이며, 올해 누적 매출액도 46조2433억원으로 역대 최대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역대 2번째이다.
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전분기 대비 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3%, 전분기보다 19.7% 증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LG전자의 이 같은 실적을 예상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6055억원)을 훨씬 웃돌면서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했다.
이에 LG전자는 올 1~3분기에 매출 46조2433억원, 영업이익 2조3340억원을 각각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45조5694억원·2조6276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1.5% 증가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11.2% 줄었다.
LG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매출 62조원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세웠던 신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달성할 경우 지난 2017년 이후 3년 연속으로 60조원대 매출을 이어가는 셈이다.
최인호 기자
master@newsqu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