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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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LG유플러스가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 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총 2222억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와 관련 “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중소 협력사의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기술개발에 500억원, 기술발전 환경을 위한 테스트 베드 지원에 500억원 등 혁신 주도형 동반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또한 동반성장펀드, 신성장펀드 등 경영안정 금융지원 분야에 900억원을 포함,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지불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으로 중소 협력회사 지원과 함께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병행할 방침이다.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이란,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상생의 필수 추진 사항으로 제정한 것으로 제 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중소 협력회사도 협력기업간 거래에서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LG유플러스의 제품과 서비스 품질 개선은 물론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또 “장비 국산화, 신제품 개발 지원 등 5G 분야에서 중소 협력회사들과 공동R&D를 통해 개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를 통해 중소 협력회사들은 통신장비 원천기술력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CFO)은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고, 중소 협력회사와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협력사 협의체인 '동반성장보드'를 7년 이상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사의 소중한 파트너인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활동을 강화하고 통신업계의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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