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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잠수함·LNG선 수주 겹경사...'1조5600억원 잭팟'
대우조선해양, 잠수함·LNG선 수주 겹경사...'1조5600억원 잭팟'
  • 최인호 기자
  • 승인 2019.10.1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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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과 장보고-Ⅲ 2차사업 계약체결...같은날 美 선주로부터 LNG선 따내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중인 대한민국 최초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장보고-Ⅲ 1차사업 1번함)' 진수식 모습.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중인 대한민국 최초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장보고-Ⅲ 1차사업 1번함)' 진수식 모습.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총 1조5600억원 상당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Ⅲ 2차사업 선도함의 설계 및 건조사업을 1조1130억원에 계약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장보고-Ⅲ 1차사업을 수주해 현재 2척의 잠수함을 건조 중에 있으며, 2016년에는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의 기본설계 사업을 따내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2차사업은 다양한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해군 핵심전력인 최신예 3000톤급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으로, 1차사업보다 수중작전능력과 무장능력이 한 단계 더 발전된 잠수함을 건조한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1차사업 대비 축전지 체계를 개선하여 수중작전 지속능력과 고속기동 지속시간이 늘었고, 전투체계 및 소나체계가 개선되어 작전운용능력도 큰 폭으로 향상됐다.

이와 함께 주요 장비에 대한 국산화 연구개발을 추진해오고 있어, 이번 2차사업은 국산화율이 80%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월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건조사업을 수주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인데 이어 이번에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의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독보적인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는 친환경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잠수함 수주는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건조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LNG운반선의 경우는 엔진, 재기화장치 등 LNG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적 옵션을 제공해 선주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줬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방산분야와 가스선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격차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9척, VLCC 7척, 잠수함 4척 등 총 20척 약 42억7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 83만7000만 달러의 약 51%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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