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근 회장 유지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올해 3년 연속으로 '대상' 수상

[사진제공=종근당고촌재단]
[사진제공=종근당고촌재단]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 제약업계 최초로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종근당은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한 해 동안 교육기부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단체·대학·개인 등을 포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3회 수상자는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고촌이종근기념관을 운영하며 약사체험, 제약회사 연구원체험, 큐레이터체험, 캘리그라피워크숍, 비주얼씽킹워크숍 등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한 공로로 2016년과 2017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융합인재교육(STEAM) 기반의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고, 교육대상을 저소득층으로 확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한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해에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평생을 장학사업에 헌신한 이종근 회장의 정신을 이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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