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업무협약 체결...교육용 콘텐츠 플랫폼 '톡톡체험교실' 개발

고객들이 'U+5G 리얼체험존'에서 가상현실을 체험해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이용해 미래교실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LG유플러스]
고객들이 'U+5G 리얼체험존'에서 가상현실을 체험해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이용해 미래교실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직접 가기 힘든 문화재와 지역명소 등의 견학과 체험 학습 등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통해 보고 학습하는 '미래교실'의 모습을 LG유플러스가 현실화한다.

LG유플러스는 23일 교육부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활용한 미래교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교육부와 협업하는 '미래교실'은 교과과정에 AR과 VR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학습하는 실감형 교육 모델이다.

LG유플러스는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교육용 AR·VR 콘텐츠 플랫폼 '톡톡체험교실'을 개발한다.

톡톡체험교실은 교과로서만 보던 문화재와 지역명소, 동식물 등의 생생한 모습을 교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AR·VR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톡톡체험교실은 학교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과 함께 선별하고 제작한 600여편에 달하는 콘텐츠가 최대 강점이다.

LG유플러스가 에듀테크 전문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와 제작한 고품질 교육 콘텐츠 300여 편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글의 교육용 AR·VR 서비스인 '익스페디션'(Expeditions)의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AR·VR 기술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돼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5G와 AI 등 첨단 기술과 교육을 결합한 미래교실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미래교육한마당'에 참석해 '톡톡체험교실'을 활용한 시범수업을 선보인다.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현회(왼쪽)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미래학교'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LG유플러스 하현회(왼쪽) 부회장과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미래학교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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