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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술공유로 해외 건설영토 확장한다"
현대건설 "기술공유로 해외 건설영토 확장한다"
  • 최석영 기자
  • 승인 2019.10.3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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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싱가포르 정부 기관들과 잇따라 기술개발 MOU
현대건설이 지난 10월13일 인도네시아 과학기술평가응용청 본사에서 개최한 '인도네시아를 위한 에너지·환경 기술' 세미나 참석한 정부 기관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0월13일 인도네시아 과학기술평가응용청 본사에서 개최한 '인도네시아를 위한 에너지·환경 기술' 세미나 참석한 정부 기관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과학기술평가응용청,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 등 해외 정부기관들과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공유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과학기술평가응용청(BPPT) 본사에서 현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를 위한 에너지·환경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과학기술평가응용청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에너지·환경 분야 정책을 수립하는 국책 연구기관이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지난 8월 현대건설과 인도네시아 과학기술평가응용청이 에너지·환경 분야 공동연구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로 이뤄졌다.

현대건설은 세미나에서 스마트시티·신재생 에너지 및 환경분야 등 다양한 건설 기술을 선보였는데, 참석자들은 친환경 기술인 폐기물에너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BPPT 관계자는 "폐기물에너지 사업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대통령령에 의거, 인프라 사업의 최우선순위로 지정될 만큼 중요하다"며 "현대건설과의 연구협력이 인도네시아 에너지·환경 기술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달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TC)와 연구개발 기술협력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롱도시공사는 주롱산업단지, 사이언스파크 등 싱가포르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싱가포르 공기업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로봇 자동화 기술 등 디지털·생산성 향상 및 지속가능한 건설기술에 대한 연구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주롱도시공사와의 MOU 체결은 현대건설이 그간 싱가포르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술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실제 현대건설은 주롱도시공사의 제안으로 지난 2016년, 싱가포르 최고의 이공계 대학인 난양공과대학교(NTU)와의 공동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연구소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이 주관하는 각종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현대건설의 뛰어난 연구 노하우를 보여줘 깊은 신뢰를 얻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 기술협력 체결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의 현대건설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며 "이 지역에서 더욱 건설 영토를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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