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포스코센터서...사회적기업 등 외부기관도 참여

[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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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기업시민 포스코'의 성과를 공유하는 첫 축제의 장이 열린다.

포스코는 오는 12월 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을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 시민이 되다'를 주제로 '기업시민'이라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 그룹사는 물론 사회적기업, 외부단체, 전문가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장 전시부스에서는 포스코그룹의 다양한 활동 성과를 볼 수 있으며, 기업시민 콘퍼런스에서는 '상생과 협력', '기업과 시민정신'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기업시민 어워드'는 포스코 그룹사와 해외법인과 외부단체까지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포스코 1호 사회적기업인 '포스코휴먼스'의 버스킹 공연, 추억의 먹거리 코너 등도 마련해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방침이다.

연말마다 테헤란로를 수놓는 명소로 자리 잡은 포스코센터 크리스마스 트리도 이날 점등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후, 올해 기업시민실을 신설하고 기업시민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7월에는 구체적인 실천지침을 담은 '기업시민헌장'을 발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에도 매년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포스코의 기업시민 이념이 많은 기업들에게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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