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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天使기업 열전(27)] '중국내 사회공헌도 하늘 높이' 대한항공
[중국 天使기업 열전(27)] '중국내 사회공헌도 하늘 높이' 대한항공
  • 전순기 통신원
  • 승인 2019.12.01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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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중국 회사들보다 더 내실 있어
쓰촨성 원촨대지진 당시 대한항공의 지원 물품이 비행기에 실리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쓰촨성 원촨대지진 당시 대한항공의 지원 물품이 비행기에 실리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뉴스퀘스트=전순기 통신원】 대한항공은 중국에서는 가장 오랫동안 대중(對中) 사업을 해온 한국 기업으로 손꼽힌다.

또 중국 소비자들과 직접 부딪치는 중국내 대표적  한국 기업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른바 감정 사업을 하고 있는 대한항공이다.

당연히 이미지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실제로도 중국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대한항공의 사회공헌 활동은 마지못해 하는 게 결코 아니다.

진정성에서 우러나오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가면서 사회공헌 분야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 그래서 중국 토종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를 통틀어 중국에서 존경받는 항공사로 항상 손꼽히지 않을까 보인다.

굳이 증거를 대라면 그동안 사회공헌 분야에서 받은 수많은 상들이 거론될 수 있을 듯하다.

중국 홍십자(적십자)사가 수여하는 사회공헌상, ‘베이징완바오(北京晩報) 트래블 트렌드 어워드’의 ‘최우수 사회공헌 항공사’ 상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각론으로 들어가야 대한항공이 중국 내 사회공헌을 위해 기울이는 진정성을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우선 지난 2006년 하이난(海南)성 바오팅(保亭)현의 소수민족을 위해 실시한 ‘신농촌 지도자 한국 새마을 연수 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당시 하이난성의 신농촌 지도자 6명은 10박11일 동안 한국에서 새마을 연수를 받은 후 자신들의 마을을 일신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발생한 쓰촨(四川)성 원촨(汶川)대지진 때의 기억도 소환할 필요가 있다.

추위에 시달리면서 식수도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재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담요 2000장과 생수 1.5ℓ 3만6000병을 지원한 바 있다.

액수로는 250만 위안(元.4억2500만 원)에 해당하는 지원이었다.

당시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외국 항공사들 중에서도 단돈 한 푼 내지 않은 곳이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통 큰 지원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 정도에서 그치지 않았다.

제주도로 초청돼 지진 트라우마를 치료한 윈난성 자우퉁의 어린이들. [사진=대한항공]
제주도로 초청돼 지진 트라우마를 치료한 윈난성 자우퉁의 어린이들. [사진=대한항공]

이듬해에는 지진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쓰촨성 인근 윈난(雲南)성 자우퉁(昭通)의 어린이들 15명의 정신 건강을 위해 제주도로 초청하는 행사도 벌여 중국 언론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추억과 초청자 측의 진정성을 잊지 못한다는 것이 언론의 전언이다.

대한항공은 감성 사업에 종사하는 기업답게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지극정성을 다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9년 11월 현재 대한항공은 23개 도시에 30개 노선을 운항 중에 있다.

이용객들 중에는 중국인들도 상당히 많다.

때문에 이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도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공헌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신경도 상당히 많이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노선 전 좌석에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를 장착한 것이나 180도로 완전히 누울 수 있는 신형 비즈니스석인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좌석을 도입한 것만 봐도 그렇다고 단언해도 좋다.

여기에 반드시 중국인 승무원을 탑승시키는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한다. 중국인 승객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말할 것도 없이 대한항공의 중국 내 사회공헌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다.

그게 바로 벽촌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사업인 ‘애심계획(愛心計劃)’과 환경보호 사업인 ‘녹색생태림’ 조성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저장성 퉁루현의 창업학교에서 열린 꿈 도서실 기증 행사 모습. [사진=대한항공]
저장성 퉁루현의 창업학교에서 열린 꿈 도서실 기증 행사 모습. [사진=대한항공]

이중 애심계획은 지난 2008년 10월 베이징 훙산(弘善)초등학교에서 시작된 것으로 지역 학교에 이른바 ‘꿈의 도서실’을 마련해주는 프로젝트이다.

허름한 교실을 밝은 색상의 도서실로 꾸며줄 뿐 아니라 각종 도서와 TV 등의 교육용 기기 등도 함께 지원하는 탓에 전국에서 지원 요청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여 개 학교가 혜택을 입었다.

지난 29일에는 저장(浙江)성 퉁루(桐廬)현 창업학교에서 10번째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이 학교는 농촌에서 올라온 농민공(農民工. 농촌 출신 근로자) 자녀들이 상당수 다니는 학교로 환경이 무척이나 열악하다.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도서실이 있을 까닭이 없다.

그러나 이날 대한항공이 예쁘게 꾸민 도서실을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은 당장의 숙원을 이뤘다.

일부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행사 도중 눈물을 보인 것은 다 이유가 있었지 않나 싶다.

네이멍구자치구 쿠부치 사막에서 매년 열리는 식목 행사 전경. [사진=대한항공]
네이멍구자치구 쿠부치 사막에서 매년 열리는 식목 행사 전경. [사진=대한항공]

녹색생태림 조성 프로젝트도 간단치 않다. 지난 2007년에 출범, 13년 동안이나 이어져오는 사업으로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쿠부치 사막을 녹색의 만리장성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대한항공 임직원과 현지 주민이 함께 참여해 사막버드나무, 포플러 등을 심는 활동은 현지에서는 축제로까지 승화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11월 현재 총 491만m²에 약 143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지역의 사막화를 방지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한국의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단언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

대한항공은 거의 매년 중국 내 외교관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선정되고 있다.

그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을 보면 너무나 당연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사실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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