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아드 페이스북]
지난 11월 14일 '2019 행복한 중기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코아드 이대훈 대표가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코아드 페이스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초봉 4000만원(연봉)에 월 2회 ‘주4일 근무’, 정년도 없는 회사가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매월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도 펴고 있다.

이 정도라면 ‘꿈의 직장’이라 할 것이다.

이 회사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자동문 제조업체 ㈜코아드다.

코아드는 또 매년 경영성과급과, 높은 임금 인상률은 물론 직원들의 가족까지 챙기는 꼼꼼함으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전 임직원 종합건강검진(만 37세 이상 임직원 배우자 추가지원), 샌드위치 데이 휴무를 통한 워라밸 실현, 전 임직원(직계가족 포함) 실비보장보험 가입(회사 납부) 등 셀 수 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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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드는 지난 8월부터는 매월 소외계층에 직원 명의로 자동문을 무료 설치해주는 사회공헌 활동도 개시했다.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능률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 이에 지난 2016년 21명 불과하던 직원수는 올해 49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 같은 노력에 이대훈 대표는 중기벤처부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에 선정됐으며, 지난 11월 에는 '2019 행복한 중기경영대상' 대상인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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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드의 사회공헌활동인 '함께 여는 자동문 기부'. [사진=코아드 페이스북]

한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이 회사를 방문해 “코아드처럼 우리 주변에는 괜찮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 구직자들은 좋은 중소기업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알려지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하고 널리 홍보해 청년 구직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의 이날 방문은 일자리 창출 모범 중소기업 현장방문 일정이었다.

박 장관은 이에 앞서 화성시 병점중심상가를 찾아 지역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 상점,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상인들이 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권 회복 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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