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outh China Morning Post 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South China Morning Post 유튜브 영상 캡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2638명, 사망자는 101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보다 확진자 2478명, 사망자 108명이 늘어난 것으로, 일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망자의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특히 첫 발생지역은 중국 후베이성에서는 10일 하루에만 10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현재 확진자 중 중태를 포함한 위중한 환자가 수천명에 달해 사망자수는 더 늘 것으로 예상돼 중국 내 불안감은 더 커져가고 있다.

[그래픽=질병관리본부]
[그래픽=질병관리본부]

한편, 11일 현재 중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4만2638명이다.

중국 외 국가로 보면 우리나라가 28명, 일본이 크루즈 선박 탑승 인원을 포함해 총 161명의 확진환자가 나왔고, 싱가포르 43명, 홍콩 42명(사망 1명), 태국 32명, 대만 18명, 말레이시아 18명, 호주 15명, 베트남 14명, 독일 14명, 미국 12명, 필리핀 3명(사망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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