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리랑TV 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아리랑TV 유튜브 영상 캡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300명을 넘어섰다.

13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전날 후베이성에서 1만4840명의 확진자와 242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4만8206명, 사망자는 총 1310명이 됐다.

이로써 중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누적 사망자수는 1355명, 확진자 수는  5만9493명이 됐다.

특히, 후베이성 우한시에서는 전날 하루에만 1만3436명의 확진자와 2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급증은 '임상진단' 사례를 확진 사례에 포함시켜 발표하기로 후베이성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틀째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이로써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내확진자는 총28명으로 이중 7명은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

특히, 전날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편으로 입국한 뒤 의심 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된 우한 교민 3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고 임시 생활시설이 마련된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으로 향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