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대비 171명 증가…총 확진자 중 대구 1132명·경북 345명

27일 대구시 중구 중앙파출소 인근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상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대구시 중구 중앙파출소 인근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상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이날 오후 4시 현재,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171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급증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들에 대한 집중 검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급증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만 505명이 늘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766명이 됐다. 또한 사망자도 1명이 늘어 총 사망자는 13명이 됐다. 이날 확인된 사망자는 1443번째 환자(1945년생 남자)로 당국은 자세한 사망 관련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대비 지역별 추가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가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24명, 경기와 경남이 각각 7명, 울산과 충남이 5명, 부산 3명, 전북 2명, 서울과 대전, 충북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총 확진자는 1477명으로 이중 대구가 1132명, 경북이 345명이다.

이 시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격리중인 환자는 1727명이며, 감염여부를 검사받고 있는 사람은 2만5568명, 지금까지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은 사람은 3만9318명이다.  

[표=질병관리본부]
[표=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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