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현지시간)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S20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S20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는 6일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0’를 전 세계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갤럭시 S20’가 출시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푸에르토리코 등 전 세계 약 2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또 이달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 S20’는 총 3종으로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형, 6.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이다.

‘갤럭시 S20’는 128GB 모델로 코스믹 그레이(Cosmic Grey), 클라우드 블루(Cloud Blue), 클라우드 화이트(Cloud White), 클라우드 핑크(Cloud Pink)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4만 8500원이다.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 울트라’는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S20+’는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아우라 레드(Aura Red), 아우라 블루(Aura Blue)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5만3000원이다. ‘갤럭시 S20 울트라 5G’는 코스믹 그레이와 코스믹 블랙(Cosmic Black)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9만 5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0’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AI를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디테일까지 선명한 사진 촬영한 것이 특징”이라며 “세 모델 모두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갤럭시 S20’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혹은 스마트폰에서 메모를 출력할 수 있는 소형 메모 프린터 ‘네모닉 미니’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