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신관 로비 전광판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카카오게임즈 관련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연합뉴스)]
1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신관 로비 전광판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카카오게임즈 관련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을 끌었던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연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15일 오전 한때 전 거래일보다 7%이상(5300원) 떨어진 6만8500원을 기록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에도 9.00%(7300원) 급락한 7만3800원으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대부분 증시 전문가들은 카카오게임즈의 현재 주가가 상당히 과대평가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카카오게임즈의 적정 주가를 3만원선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를 공모가(2만4000원)보다 약간 높은 2만원대 후반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이처럼 현재 주가가 '거품'이라는 분석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과 일부 추가 손실을 우려한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