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 24일 제주·강원영동 '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을 찾은 관광객이 정상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을 찾은 관광객이 정상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지역에는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7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다소 선선한 가을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 "금요일인 내일(18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와 제주도는 흐린 후 오후부터 차차 맑아 지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토요일(19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내륙지역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토요일까지 낮 기온은 22~25도로 예상되며, 아침 기온은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요일인 20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12~18도, 낮 기온은 23~2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중 한때 제주와 강원영동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월요일(21일)과 화요일(2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수요일(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며 "목요일(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강원영동에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다음 주말과 휴일도 맑은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 제주지역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정체전선과 가장 근접한 제주도에는 오늘과 내일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지역에 따라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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