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3차예선서 1골 2도움 맹활약…한 시즌 최다 기록 기대감 UP

손흥민(왼쪽)이 24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KF 스켄디야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해리 케인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왼쪽)이 24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KF 스켄디야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해리 케인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4골을 몰아 넣으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인 손흥민이 닷새만에 또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25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KF 스켄디야와의 2020-2021 유로파리그 3차예선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서 손흥민은 최근 2경기만에 5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의 이날 경기시작 5분만에 라멜라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 넣어줘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후반 10분 발미르 나피우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25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터져 나오며 승부는 1-1 균형이 맞춰졌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케인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해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7경기를 치른 현재 5골 2도움으로 예년과 달리 빠른 페이스로 골감각을 올리고 있다.

이에 손흥민은 올 시즌 유럽 진출 후 한 시즌 최다 골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손흥민의 유럽무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지난 2016-2017시즌(프리미어리그)의 21골이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