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식 홈페이지 통해 수상작 발표

동서문학상 팻캐스트 진행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문학상 멘토링 팻캐스트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제15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의 작품 접수를 지난 5일 마감한 결과 총 1만8600여 편이 출품돼 예비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12일 밝혔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1989년 '제1회 동서커피문학상'부터 지금까지 31년간 접수된 작품은 총 22만편 이상, 수상자는 6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제15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5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자유로운 주제 아래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 주관으로 12~19일 기초심, 예심, 본심 등 엄정한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수상작은 대상(1편), 금상(3편), 은상(8편), 동상(12편) 등 총 484개작으로 오는 26일 동서문학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동서문학상의 상금은 총 79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100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 및 금상 수여자는 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를 통해 등단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동상 이상의 수상자(24명)는 종이책 및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는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작품을 수록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동서식품은 응모기간 동안 예비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학계 거성들이 문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멘토링 클래스', 유명 작가들에게 작품을 첨삭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게시판', 작가로부터 창작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는 '멘토링 팟캐스트'와 과거 수상작을 함께 읽고 감상하는 ‘동서명작극장’ 등 참가자들의 문학적 성장을 돕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뿐 아니라 국내문학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한 SNS 서평쓰기 프로그램 '문학 동기부여 서평쓰기'와 같은 비응모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31년간 대한민국 문학계를 빛낼 예비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신인 여성 문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문학계를 꾸준히 지원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예비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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