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8일

김수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장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장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김해신공항 사실상 백지화, "근본적인 검토 필요"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해신공항안'을 사실상 백지화하기로 결정.
검증위는 "안전, 시설운영, 수요, 환경, 소음 분야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
국토교통부는 검증위 검증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이낙연 "윤석열, 처신의 문제…추미애, 스타일의 문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정치적 중립과 검찰권 남용 논란을 불식시킬 마음이 없다면 본인이 (거취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
이 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스타일 쪽에서 아쉽다"고 발언.
법무부와 대검 갈등의 책임이 윤 총장쪽에 있다는 의미로 해석. 

◇문재인 대통령 "노동 존중사회, 노동자 안전 보호부터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의지를 가져달라"며 건설현장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지시.
문 대통령은 건설현장 사망사고 가운데 60%에 달하는 현장 추락사는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라며 지적.
 

 

정부는 19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인천은 23일 0시부터 적용한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19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인천은 23일 0시부터 적용한다. [사진=연합뉴스]

[사회]

 

◇수도권, 내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정부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 0시부터 2주간 1.5단계로 격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200명대를 이어가는 상황에 따른 조치.
정부는 거리두기가 2단계로 넘어가면 영업 금지 등 경제적 타격이 크다며 모임과 약속을 피해 달라고 호소.

◇화이자 이어 모더나 백신 "예방효과 94.5%"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에서 94.5%의 예방 효과 나타나.
지난 9일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백신 역시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를 발표.
화이자 백신은 섭씨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해 유통이 어려운 반면, 모더나 백신은 섭씨 2.2~7.8도에서 최대 30일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전해져.

◇국제수로기구, '동해·일본해' 대신 '번호' 표기 합의

국제수로기구가 화상으로 열린 총회에서 동해 표기와 관련해 이름으로 나타내는 대신 번호를 매기는 방식을 승인.
외교부는 "이번 결정은 한일 양국의 입장이 균형있게 반영됐다"며 "일본해 명칭의 표준적 지위가 격하됐다"고 평가.
반면 일본에서는 "종이엔 일본해가 남는다"며 일본이 이겼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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