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쿠나 라이브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무브패스트컴퍼니는 자사의 글로벌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를 통해 터키에 나무 1000그루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1000그루의 나무는 터키 남부 하타이(Hatay)주에 기부됐다.

'하쿠나 라이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현지 이용자들을 위한 선물과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김학주 무브패스트컴퍼니 총괄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현지 이용자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선물하기 위해 나무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현지 이용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터키에 첫 출시된 '하쿠나 라이브'는 최근 구글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앱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쿠나 라이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한류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하쿠나 라이브'는 터키에서 '게스트 모드'와 'AR(증강현실) 아바타 기능'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터키 유명 가수 데리야 우루그(Derya Uluğ)와 에킨 우준라르(Ekin Uzunlar)와의 콜라보 이벤트 등 현지 마케팅을 통해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하쿠나 라이브'는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양방향 소통 기능을 강화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터키를 비롯해 일본, 중동, 인도, 북미 등 글로벌 10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자기표현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Z세대 사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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