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2일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에 설치된 스크린에 현대차 주가 그래프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금융]

◇ 금융위, '공매도 3월 재개' 고수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으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혀.

금융위는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 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공지.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공매도의 역기능을 우려해 공매도 재개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

◇ 현대차, '애플카' 호재로 급등세 계속

현대차의 주가가 애플과 전기차 부문에서 협력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째 급등.

현대차는 지난 8일 19.42% 폭등한데 이어 11일에도 전장보다 8.74% 상승한 26만7500원에 거래 마감.

이날 현대차는 57조1562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55조9756억원)를 밀어내고 시총 순위 4위 탈환.

◇ 한파·탈석탄 정책에 LNG 가격 급등

LNG 가격이 기록적 한파에 탈 석탄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급등.

11일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업체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플라츠에 따르면 지난 8일 한국과 일본 현물시장에서 LNG 가격은 100만BTU(열량단위)당 21.453달러를 기록.

이번 LNG가격은 조사가 시작된 2009년 이후 최고치로, 지난달 초 8.065달러를 기록한 후 한 달만에 두 배 이상 올라.

[사진=연합뉴스]

[기업]

◇ CES 2021 개막…삼성·LG, 미래형 가정로봇으로 눈길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이 11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막한 가운데 글로벌 업체들이 신기술과 미래비전을 제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집·일상·사람'을 주제로 참가해 AI과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 제품·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미래 시장을 이끌 선도적 지위를 확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전략 신제품과 개발 중인 미래형 로봇 등을 공개.

◇ 이재용 부회장 "삼성 준법감시위, 지속 활동 보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1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들과 만나 향후 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약속.

준법감시위원회는 "앞으로는 이 부회장과의 면담을 정례화하기로 했고,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이 부회장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며 "이 부회장은 앞으로도 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혀.

◇ 쿠팡, 나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상장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 

업계는 쿠팡이 오는 3월 나스닥에 상장될 것으로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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