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여건 좋고 특화 설계된 지식산업센터, 물류비 절감 효과 ‘탁월’
분양 시장에서도 연이어 흥행… 신규 분양 단지에도 이목 쏟아질 전망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기업체에게 각광받고 있다.
물류비가 발생되는 요소는 운송, 보관, 하역 등이 있으며 교통 여건이 우수하거나 특화 설계를 적용해 경제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먼저, 지하철이나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진 곳은 손쉽게 운송이 가능해 운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운송비는 물류비 지출 비중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그 효율성이 크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업물류비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전국 1,500개의 기업체의 물류비 지출 비중은 △운송비(59.5%)가 가장 높았고 △보관비 20.9%, △하역비 4.7%, △포장비 6.7% 등 순을 보였다.
또한 드라이브인 시스템, 도어투 도어 시스템 등 특화 설계를 접목한 곳은 하역 비용 절감에 탁월하다.
이는 물류 차량이 개별 층이나 호실 바로 앞까지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물류를 보다 쉽고 빠르게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우수한 교통망과 특화 설계가 도입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시장에서 선전하는 모습이다.
우선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광명시 일대에 분양한 'GIDC광명역'과 반도건설이 성남 고등지구에 선보인 ‘반도 아이비밸리’ 짧은 시간 내 완판됐다.
이처럼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에 최적화된 지식산업센터가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갈매피에프브이㈜는 1월 중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45번지 일원에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구리도시공사와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민관합동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4만9627㎡ 규모로, 기숙사와 상업시설 및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하며 8호선(2023년개통 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 예정),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5개의 교통망이 이뤄진 ‘펜타코어’ 입지를 자랑한다.
내부는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 층 6m의 높은 층고 설계 및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적용해 상∙하역에 대한 업무 편의성이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벤처창업센터, 라운지, 공용회의실, 휴게공간 등 더 나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원스톱 비즈니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벤처창업센터의 경우 벤처기업들에게 힘을 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시 별도의 업종 제한이 없고 다양한 업무시설, 기업홍보관, 공유오피스, 외부공간 등을 활용 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창업지원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시그니처 광교'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184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그니처 광교'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95.13㎡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숙소,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신분당선 상현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부고속도로 신갈 JC를 비롯해 포은대로(43국도)가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이 우수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