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회연대기금 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회연대기금 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서울시장 보궐선거 앞둔 여야..."민주당이 승리해야" VS "야당이 승리할 수밖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자 경선대회에 참석해 "역사의 전진과 서울시의 흔들림 없는 발전을 위해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

이어 이 대표는 "코로나 국난의 와중에 그 어려운 일을 앞장서서 지휘할 사람이 서울시장"이라며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박영선, 우상호 후보는 오랜 기간 서울을 위한 준비를 가꿔온 사람들"이라고 언급.

한편, 지난 12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시장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도 내서는 안 되는 정당인데 억지로라도 내겠다고 하니까 국민이 판단을 제대로 할 것"며 "세금폭탄, 주택가격 상승, 성폭력 등을 놓고 봤을 때 당연히 야당이 승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 정총리 "화이자 백신, 27일부터 의료인에 접종"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6일 우리나라에 도착할 예정.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 금요일,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이 우리나라에 도착해 토요일부터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것"이라고 밝혀.

정 총리는 "정부가 책임지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만큼, 국민께서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

◇ 의협, 의료법 개정 반발 '총파업 경고'...여야 반응 엇갈려 

대한의사협회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데 대해 총파업 가능성까지 경고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자 여당은 특혜 유지를 위한 이기적 행동이라고 비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강력범죄를 저질러도 의사면허를 유지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일부 전문직군의 비상식적인 특혜가 개선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혀.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 의료계 장악까지 시도한다며, 의료계에 화풀이를 멈추라고 정부 여당을 비판.

[사진=뉴발란스 키즈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뉴발란스 키즈 인스타그램 캡처]

[사회]

◇ 뉴발란스 초등생 책가방서 유해 화학물질 검출…리콜 조치

이랜드월드는 자사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키즈의 초등학생용 책가방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리콜을 시행했다고 밝혀.

문제가 된 제품은 올해 봄·여름 시즌 상품으로 출시된 '스탈릿걸(Starlit-Girl) 초등학생 책가방' 중 분홍색 제품.

해당 책가방을 구매한 소비자는 4월 16일까지 가까운 매장에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구입한 매장에서 환불받을 수 있어.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학폭 논란 입증 어려워…판단 유보할 것"

한 누리꾼이 자신의 SNS에 초등학교 시절 프로야구 한화 유망주 A선수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한화가 소속 선수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판단을 유보하겠다고 밝혀.

한화는 "사실관계를 파악한 결과, 당사자 간 기억이 다르고 근거가 될 수 있는 학폭위 개최 기록도 없어 사실 입증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해.

한화 구단에 따르면 가해자로 지목된 A선수는 "법적 대응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며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명예를 훼손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주장.

◇ 미얀마 쿠데타 이후 4명 사망, 100여명 부상...항의 시위 '희생자 장례식' 거행

미얀마 군경의 총격으로 쿠데타 반대 시위에 참여한 참가자 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수도 네피도에서 희생자의 장례식이 열려.

AP통신, BBC에 따르면 네피도에서 열린 첫 희생자 먀 뚜웨뚜웨 카인의 장례식에 수만명이 모여 저항의 표시인 세 손가락 경례 등을 하면서 군부 쿠데타를 규탄.

◇ 경비원 집으로 불러 나무 몽둥이로 때린 60대 입주민

서울 노원경찰서는 나무 몽둥이로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60대 남성 입주민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

A씨는 지난 20일 새벽 6시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내 나무 몽둥이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어. 피해 경비원은 폭행을 피해 도망쳤지만 A씨는 엘리베이터 안까지 쫓아가 몽둥이를 계속 휘둘렀고,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어.

경찰은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다음 주에 소환해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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