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3일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경제·금융]

◇ 머스크 입에 비트코인 '출렁'…한때 5만달러 아래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은 것 같다고 말한 뒤 비트코인 시장이 출렁거려.

가상화폐 전문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개당 5만8000달러로 고점을 높였지만 일론 머스크의 발언 이후 4만7700달러까지 급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여.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이달 초 암호 화폐를 껴안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거의 50% 상승했지만, 머스크가 냉대하면서 손해를 미치고 있다"고 분석.

◇ 변창흠 "과천 정부청사 인근 개발 충분히 조정 가능"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과천 정부청사 부지 주택 4000호 공급 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혀.

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과천 정부청사 부지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질의에 대해 "그곳은 트리플 역세권으로 귀하게 써야 한다"며 "집만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다른 기능을 넣고 주택 공급이 부족한 부분은 다른 데서 채우면 좋겠다"고 말해.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8·4 대책'에서 과천 정부청사 부지에 400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과천시의 반대에 직면한 상태.

◇ 최태원 SK회장, 오늘 서울상의 회장 선출 확정

서울상공회의소는 23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차기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임.

서울상의 회장은 관례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기 때문에 최 회장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도 선출.

서울상의는 새 회장 선임에 맞춰 부회장단에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젊은 IT 기업인들이 합류.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수소 사업 협력 추진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 왼쪽 두번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김세훈 현대차 부사장(사진 왼쪽 첫번째),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기업]

◇ 현대차·포스코, 석탄 대신 수소로 철강 생산한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수소를 활용한 철강 생산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지난 16일 맺은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에 수소환원제철 기술 공동 개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수소를 사용한 환원 공정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공정기술로 양사는 현대차가 사용하는 철강재를 생산하는 공정에서 탄소를 제거해 탄소중립을 조기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 

◇ 아시아나, '파편 추락' 보잉 777 운항중단...대한항공도 예정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덴버에서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파편이 떨어진 보잉 777과 같은 계열의 엔진을 탑재한 항공기 9대에 대해 자발적으로 운항을 중단.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운휴 중인 2대를 포함해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기종 9대를 운항 중단했다고 밝혀.

대한항공도 해당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 16대에 대해 관련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여.

◇ 테슬라, '모델Y'의 가장 저렴한 모델 판매 돌연 중단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의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등급) 판매를 돌연 중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구매 홈페이지에서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의 주문 메뉴를 삭제.

테슬라가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의 판매를 중단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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