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5일

머스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작은 X를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고 쓴 트위터. [사진=일론 머스크 CEO 트위터 캡처]
머스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작은 X를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고 쓴 트위터. [사진=일론 머스크 CEO 트위터 캡처]

[경제·금융]

◇ 머스크가 '띄운' 도지코인, 국내 원화시장 상장 직후 급등락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산 것으로 유명한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국내 거래소 원화 시장에 상장한 직후 급등락을 보여.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24일 오후 3시 도지코인의 원화 시장 상장을 공지.

도지코인은 13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241원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오후 3시 15분에는 43.38% 떨어진 73.6원에 거래.

◇ 새만금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개발...2050년 인구 27만 도시로 육성

새만금이 앞으로 10년 안에 도로·공항·항만 등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2050년까지는 100% 개발을 마치고 정주 인구 27만명의 도시로 성장할 전망.

새만금위원회는 전북도청에서 제25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확정.

변경안은 새만금의 비전을 '글로벌 자유무역 중심지'에서 '그린 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바꾸고 이를 달성을 위한 5대 개발 목표를 제시.

◇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사실상 4연임 성공…이번엔 임기 1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4연임이 사실상 확정.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김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을 상대로 심층 면접을 한 뒤 김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혀.

다만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부 규범상 회장 나이가 만 70세를 넘길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1년에 그쳐.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한진 광주터미널에서 열린 '한진택배 총파업투쟁 출정 결의대회'에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한진 광주터미널에서 열린 '한진택배 총파업투쟁 출정 결의대회'에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업]

◇ 한진택배 "노조 파업지역 일시적 집하 금지 조치"

택배업체 한진이 노조가 조합원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7개 지역에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해당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집하를 금지했다고 밝혀.

한진은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지역에 한해 일시적 집하 금지를 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배송이 이뤄지면 즉시 해제할 예정"이라고 설명.

파업 지역은 경기 광주와 이천, 성남, 고양, 경남 거제, 경북 김천, 울산광역시 등 7곳으로, 조합원 300여명이 지난 23일부터 출근은 하되 택배 배송 업무는 하지 않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 2030년까지 탄소소재 융·복합 기업 1600개 육성

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소재 융·복합 전문기업 1600개를 육성키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열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에서 이런 내용의 중장기 로드맵인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종합 발전전략'을 발표.

산업부는 이를 통해 총 5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연간 매출 50조원, 수출 10조원을 달성해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3대 강국'으로 도약할 방침.

◇ GS그룹 친환경협의체 공식 출범..."사업의 중심은 친환경"

GS그룹이 '친환경협의체'를 출범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

GS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태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계열사의 최고환경책임자(CGO)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혀.

친환경협의체는 GS그룹의 ESG 경영과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담당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 안전·보건·환경, 친환경신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전담.

◇ LG전자, TV 플랫폼 사업 진출..."미·중 업체에 웹OS 공급"

LG전자가 스마트 TV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웹OS'를 활용해 TV 플랫폼 사업에 진출.

LG전자는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등 글로벌 콘텐츠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20여개 나라의 TV 업체에 웹OS 플랫폼을 공급.

또한 LG전자는 하드웨어 중심의 TV사업을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장해 사업 모델의 다변화에 속도를 낼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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