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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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 비트코인 개당 5600만원대로 다시 반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

국내 거래소에 따르면 4944만원까지 내렸던 비트코인은 지난 1일 5200만원대 후반대로 가격을 높였고 오늘(2일) 9시 기준 비트코인은 5634만원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

◇ 2월 해외주식 거래 56조 역대 최대…서학개미, 수익 좇아 삼만리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가 역대 최대를 기록.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액은 전월 대비 35% 증가한 497억2950만달러(약 55조9954억원)로 집계.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대.

다만 지난달 해외 주식 순매수 금액(31억9880만달러)은 전월 대비 38% 줄었는데, 1월보다 매수 금액이 늘었지만 매도 금액도 대폭 증가한 데 따른 결과.

종목별로 보면 테슬라가 순매수 금액 1위였고, 팔란티어와 유니티 소프트웨어가 뒤를 이어.

◇ 한국-스위스 통화스와프 연장…기간 3년→5년

한국은행이 스위스중앙은행과 스위스프랑-원 통화스와프 연장 계약을 했다고 밝혀.

계약 금액은 100억 스위스프랑(11조2000억원)으로 기존과 같지만, 계약 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늘어.

스와프 목적도 양국 간 금융협력에 금융시장 기능 활성화가 추가.

지난해 7월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에서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기업]

◇ 정의선·최태원, 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 모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을 것으로 알려져.

정의선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오늘(2일) 오후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해 수소 경제 가속화 방안 등을 논의. 회의에 앞서 양사는 인천시 등과 함께 수소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MOU를 맺을 예정.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SK에서 생산한 수소를 현대차가 활용하고, 현대차는 SK 측에 수소 차량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양사가 협력할 것으로 예상.

◇ 네이버, 3·1절에 일본 진출 선언…라인·야후재팬 통합 출범

네이버가 일본 국민 메신저로 안착한 '라인'(LINE)과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의 영향력을 합쳐 일본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하겠다고 선언.

이커머스 분야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술을 일본에 그대로 적용해 온라인 쇼핑을 선점하고, 카카오톡이 국내에서 '선물하기' 서비스 등으로 수익을 내는 것처럼 라인도 '라인 기프트'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이 네이버 측의 구상.

◇ 하만, 미국 스타트업 '사바리' 인수…자율주행기술 강화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자회사 하만이 차량과 사물간 통신(V2X) 기술을 보유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을 인수.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사바리'(Savari)를 인수한다고 발표.

하만은 "센서 기술은 미래 이동 수단과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이라며 "사바리의 V2X 기술력이 하만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자동차 통신 기술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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