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9일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경제·금융]

◇ LGU+, 자사주 1000억원 취득...중간배당도 최초로 도입

LG유플러스가 자사주를 취득하고, 중간 배당을 도입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

LG유플러스는 기업 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해 1000억원 상당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혀.

또한,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중간배당'도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해.

이에 주주들은 연 2회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받을 수 있어.

◇ LG에너지솔루션,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연내 목표

올해 국내 공모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

한국거래소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출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혀.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상장할 계획.

◇ 타워크레인노조 파업 돌입…3000대 멈춘 건설현장 '비상'

타워크레인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등 건축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작업이 대부분 중단.

대한건설협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노조원들이 전면 파업에 나서면서 전국에서 가동 중인 4200여 대의 크레인 가운데 약 70%인 3000여 대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추산.

건설사 대부분은 양대 노조의 반발과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비노조원 기사를 투입하는 등의 노조를 자극하는 행동은 자제하면서 파업 상황을 주시.

국토부도 이번 파업과 관련해 비상 상황반을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 등 상황관리에 나서.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기업]

◇ 정용진 "오해받을 일 하지 말라니 50년 습관도 고쳐야"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앞으로는 오해가 될 수 있는 일을 조심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난 원래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쓸어 올린다"면서 "그러나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라고 하니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고 밝혀.

정 부회장의 글은 지난달 말부터 SNS에 반복적으로 올린 글의 문구가 논란이 된 점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앞으로는 조심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보여.

◇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논의 시작…오늘 협의체 출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완성차와 중고차 업계의 협의체가 오늘(9일) 출범한다.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도로 구성된 '자동차 매매 산업 발전 협의회'의 출범을 위한 협약식이 이날 국회에서 열릴 예정.

협의회에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 완성차 업계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등 중고차 업계,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참여할 예정.

◇ SK하이닉스 "D램 불량으로 2조원 손실, 사실 아냐"…수사 의뢰

SK하이닉스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대규모 D램 불량' 게시물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 행위로 이천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공식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혀.

지난 7일 블라인드 등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SK하이닉스가 생산한 D램에서 불량이 발생해 웨이퍼 약 24만장(약 2조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글이 게재됐고 8일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해당 내용이 확산.SK하이닉스는 해당 글이 게시된 블라인드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 온라인 채널들을 근거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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