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8시50분 방송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 통해 만나
드라마 종영 이후 배우로서의 삶 등 달라진 모습 공개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 [연합뉴스]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 [사진 MBC]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불암, 김혜자, 고두심 등 1980년부터 2002년까지 22년 동안 전국의 안방극장을 평정했던 농촌드라마 '전원일기' 출연진이 20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다. 

MBC는 오는 18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다큐플렉스'를 통해 국내 드라마 사상 최장수 작품인 '전원일기'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인다고 10일 예고했다.

'전원일기'는 최근 위성채널과 유튜브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꾸준한 시청률을 보이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이어가며 재조명받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에는 김 회장 역의 최불암, 김 회장 처 김혜자부터 순길이 역의 류덕환까지 30여명에 달하는 배우가 출연, 최근 다시 '전원일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와 드라마 종영 이후 배우로서의 삶은 물론 그동안 못 다 밝힌 서로에 대한 애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2세대 배우들인 '영남이' 남성진, '복길이' 김지영, '금동이' 임호, '남영' 조하나, '수남이' 강현종 등 반가운 얼굴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 회장네와 더불어 드라마의 한 축을 이루었던 일용이네 가족 '일용이' 박은수와 '일용 처' 김혜정도 20년 만에 만난다. 

농촌드라마의 이정표를 세웠던 '전원일기'가 20년 만에 추억과 향수를 소환해 코로나19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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