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6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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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 금융당국,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컨설팅 본격 착수

정부가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컨설팅에 본격 착수.

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현장 컨설팅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의 시행을 앞두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일종의 상담으로, 실사와는 달라.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융당국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주요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시작.

◇ 이달 말까지 이전등기하면 공공주택복합사업 분양권 인정

정부가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토지 등 소유자 우선 공급권 기준일이 당초 2월 5일에서 이르면 이달 말쯤으로 늦춰질 전망.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지를 공공이 고밀 개발함으로써 주택 공급을 확충하는 사업.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이같이 수정 의결.

이는 정부가 2·4 대책을 발표하면서 사업지에 투기수요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책 발표 다음날인 2월 5일 이후 사업지역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 우선공급권을 부여하지 않고 현금청산 받도록 했는데 지나친 규제라는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것.

◇ LH, 하반기 공공분양 주택 1만가구 공급…수도권에 60%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하반기 전국에 1만170가구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혀.

이 가운데 60%는 수도권에 공급되며, 서울은 242가구, 경기는 1649가구, 인천은 4265가구가 공급될 예정.

LH 관계자는 "하반기 1만가구 넘는 분양주택 공급과 함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2·4 대책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 등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행사의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행사의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기업]

◇ 삼성·LG전자, 내년 CES 전시회 현지 출격…신기술 겨룬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표 전자회사가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의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를 확정.

CES 행사 주최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최근 홈페이지에 "내년 CES는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올 것"이라고 게재하며 온라인 중계와 오프라인 전시 병행 개최를 알려.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 현재까지 아마존, AMD, AT&T, 구글, 퀄컴, IBM, 인텔, 레노보, 파나소닉, 소니 등 글로벌 회사들이 주최측에 참여 의사를 전달.

이에 내년 개최될 CES에서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신기술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

◇ 삼성 준법위 "삼성 계열사 노사교섭 현황 점검…준법 당부"

삼성 그룹의 준법경영을 감독하는 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의 노사교섭 현황을 점검.

준법위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7개 협약사의 인사 담당자로부터 노조 현황과 노사 교섭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혀.

준법위는 각 계열사에 향후 교섭 과정에서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상호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의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

◇ 자동차산업연합회 "생산차질 만회하려면 52시간제 완화돼야"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KAIA)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자동차 부품업계의 생산 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주 52시간 근무 제한 완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는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열고 자동차 부품산업의 현안과 과제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혀.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작년 말부터 나아지고 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일부 부품업체가 상반기 생산 계획의 60%에 해당하는 생산 차질을 겪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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