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9일

[일러스트=연합뉴스]

[경제·금융]

◇ 금융당국 "코인거래소 신고 기한 연장없다"

금융당국이 폐쇄 위기를 맞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유예 기간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을 일축.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유예 기간을 또 준다는 구제책은 전혀 논의된 적 없다"면서 "관련 법이 작년 통과됐고 올 3월 시행됐으며 충분히 시간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해.

오는 9월 24일인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고 기한을 연장 없이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확인.

◇ '사상 최다' 구직단념자…절반 가량은 2030

6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구직단념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20·30대 세대인 것으로 나타나.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구직단념자는 58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6000명 늘어났으며, 이는 2014년 관련 통계가 개편된 이후 6월 기준으로 최대 수준.

연합뉴스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6월 구직단념자 58만3000명 중 20대는 18만6000명, 30대는 8만7000명으로 20·30대가 27만3000명(46.8%)에 달해.

◇ 서울 아파트값, 상반기에만 지난해 1년치 넘게 올랐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상반기에만 이미 지난해 1년 치 이상으로 올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상반기 3.18% 오르며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 3.01%를 넘어.

상반기 서울 집값은 강남권 주요 단지가 천장을 높이고 외곽의 중저가·재건축 단지가 키 맞추기를 하며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여.

노원구의 상반기 상승률이 5.08%로 가장 높았고, 송파(4.52%)·서초(4.2%)·강남(3.94%) 등 강남 3구가 뒤를 이어.

    KAI는 스페이스X와 차세대 중형위성 4호 발사체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AI 공식 홍보영상 캡처]

[기업]

◇ KAI, 머스크와 손잡았다...스페이스X와 중형위성 발사체 계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차세대 중형위성 발사를 위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손잡아.

KAI는 스페이스X와 차세대 중형위성 4호 발사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이번 계약으로 KAI는 국내 민간업체 최초로 500㎏급 표준형 위성 플랫폼인 차세대 중형위성의 개발부터 발사까지 모두 책임지게 돼.

◇ 공정위, 예비 점주에 예상 매출 부풀린 ‘요거프레소' 제재

커피 프랜차이즈 요거프레소가 가맹점 계약을 맺으면서 예비 점주들에게 실제보다 매출액이 잘 나올 것처럼 부풀려 알려줬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아.

공정위는 가맹희망자와 계약하면서 예상 매출액 정보를 과장해 제공해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요거프레소에 시정명령과 1억3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혀.

공정위 조사 결과, 요거프레소는 2017년 1월부터 3년간 205명의 예비 점주들에게 실제 가맹점이 들어설 상권별 평균 예상 매출액보다 30∼90% 높여 잡은 예상 매출액을 알려준 것으로 확인.

◇ 르노삼성차, 19∼20일 부산공장 셧다운…반도체 부족으로는 처음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르노삼성차도 결국 부산 공장을 셧다운.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으로 19일과 20일 이틀간 부산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등이 잇따라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거나 감산해 왔지만, 르노삼성차가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문을 닫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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