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공휴일이었던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7017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체공휴일이었던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7017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을 더 재촉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부지방엔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오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비가 오겠다"면서 "남부지방은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중.북부에는 오늘 낮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하천 범람 또는 지하차도 및 농경지 침수 등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중부지방과 경상권의 비는 목요일인 7일까지 계속된 뒤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20~30도가 되겠으며, 내일(6일) 아침 최저 14~21도, 낮최고 17~29도, 목요일 아침 최저 15~21도, 낮 최고 20~28도, 금요일(8일) 아침 최저 15~20도, 낮 최고 20~27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또한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으며, 아침 기온은 15~20도, 낮 기온은 23~27도가 되겠다.

아울러, 한글날 대체공휴일인 11일은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아침 최저 9~22도, 낮 최고 20~26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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