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회 후원 예정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과 크리스찬 하디 PGA투어 수석 부사장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뉴스퀘스트=이상현 인터기자】 현대차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남성 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 컵’을 공식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10일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프레지던츠 컵 협약식을 갖고 공식 차량 후원사 지위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레지던츠 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 팀이 골프 경기를 펼치는 대회다.

1994년 미국 PGA 투어가 주도해서 설립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대회 상금이 없는 대신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식 후원사로서 202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릴 프레지던츠 컵 대회의 자동차 스폰서로 활동한다.

제네시스는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고 대회장에 차량도 전시할 예정이다. 후원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제네시스는 2019년 프레지던츠 컵에서 제네시스 G70, G80 등 총 50대의 차량을 후원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017년부터 PGA 투어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더 CJ컵을 비롯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KPGA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등 국내외 최상위권 골프 대회를 후원했다.

내년부터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도 새롭게 후원하며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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