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랜드, 사회공헌 관련 디자인에서 높은 평가

아모레퍼시픽 허정원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뉴스퀘스트=이상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14일 '제2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기업과 브랜드 그리고 지속가능경영과 사회공헌 관점에서 의미 있는 디자인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에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선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비롯해 미지움 연구소, 아모레 뷰티 파크, 원료식물원 등의 비상업 건축공간과 아모레성수, 제주 오설록의 티스톤 등 기업의 공간과 건축 디자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제품 패키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플래그쉽 스토어, 웹사이트 커뮤니케이션 사례 등에서 각 브랜드가 가진 감성을 일관되고 매력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해 긍정적 평가를 얻어냈다..

이외에도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디자인한 '아리따 서체' 글꼴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으며, 환경과 사회를 위한 제품 및 공간 디자인 개발에 힘쓴 점도 좋은 결과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업의 확고한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 장인'을 지향하는 구성원이 모여서 만든 디자인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서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기업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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