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백무열 네오플 총무팀장, 오진택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장. [넥슨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탠다.

네오플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와 협약을 맺고, 제주도 내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오플은 이번 환아 지원 사업을 통해 이달부터 3년간 제주도 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재발, 집중 치료 대상인 환아 총 9명을 대상으로 총 1억62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대상 환아의 치료 비용 및 치료를 위한 교통·숙박비, 보조 치료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힘들게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네오플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택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 지회장은 "네오플의 따뜻한 도움으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이 다시 건강한 일상을 꿈꿀 수 있을 것"이라며 "소중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환아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플은 2015년 제주도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 사단법인 제주올레 '클린올레(CLEAN OLLE)' 캠페인 후원 △ 제주 지역 보육원 졸업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조손가구 동절기 물품 지원 △ 장애인 복지시설 차량 기부 △ 친환경 종이봉투 지원 사업 진행 등 제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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