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5일

윤석열, 최고위회의 발언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최고위회의 발언 [사진=연합뉴스]

[정치]

◇ 윤석열, '김종인 없는 선대위' 시동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5일 본부장급 인선을 단행하며 선대위 구성을 일단락.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끝내 공석으로 남겨.

김 전 위원장은 24일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지금과 같은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후보에게 했다"며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음을 시사.

[경제]

◇ 금통위, 기준금리 1.0%로 상향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

이로써 기준금리는 1%로 올라서며 제로금리 시대는 막을 내린 것.

한편 시중은행들은 빠른 속도로 수신금리를 높이는 중.

방탄소년단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 [사진=연합뉴스]

[사회]

◇ 국방부, BTS 대체복무 사실상 반대

국방부는 25일 그룹 방탄소년단 등 국위 선양에 기여한 대중문화 예술인의 병역특례(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방안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혀.

병무청도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예술·체육요원 편입은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객관적 기준 설정, 형평성 등을 고려해 관련 부처와 함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혀.

국방위는 향후 공정회 개최 등 여론 수렴 절차를 마련해 논의를 이어갈 방침.

◇ 위드코로나 4주만에 '중대 기로'

확진자가 4000명에 육박하고 위중증 환자가 600명을 넘어서는 등 사태가 악화되면서, 정부는 26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발표할 예정.

수도권 중환자 병상도 여전히 포화상태.

24일 김부겸 국무총리도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을 발동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인정한 상황.

하지만 정부는 당장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추가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도.

◇ 공시생 아들 죽을때까지 때린 어머니... 아들은 저항없이 빌기만 해

30대 아들을 나무 막대기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어머니가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아.

재판부는 유족인 아버지가 엄벌을 원하지만 피고인도 아들을 잃은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점을 종합해 판결했다고 밝혀.

A씨는 지난해 8월 경북 청도에 있는 한 사찰에서 35세인 아들을 2시간 30분가량 막대기로 대리거나 발로 머리를 차 바닥에 부딪치게 하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CCTV 분석 결과 아들은 맞는 동안에 별다른 저항 한 번 하지 않고 A씨에게 빌기만 했던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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