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청담동 본사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홈페이지 캡쳐]
신세계인터내셔날 청담동 본사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홈페이지 캡쳐]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대해 "전년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52% 성장했다"며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서현정 연구원은 "4분기에는 해외 브랜드에 대한 강한 수요로 패션 부문 매출이 13% 늘 것으로 예상하며, 수입 화장품 매출은 견고하나 자체브랜드 매출이 46%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화장품 부문 작년대비 매출은 10% 감소, 영업이익은 21% 감소를 예상한다"면서 "화장품 사업에서의 경쟁력 회복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2018~2019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던 화장품 사업 경쟁력을 다시 제고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불확실성이 지속될 시 모멘텀은 약할 것"이라며 "2022년 현재 신규 카테고리 출시, 마케팅 확대 등 신규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화장품 부문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보다 3500원 오른 13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금융 국내증시 캡쳐]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