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3일
[정치]
◇ 국힘, '김건희 7시간 통화녹음' 관련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와 친여 유튜버 사이의 7시간가량 통화 녹취가 MBC에서 방송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MBC를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내.
국민의힘은 김씨의 녹취 공개 관련 방송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요청할 예정.
[경제]
◇ 카카오 "계열사 상장 후 CEO 2년간 주식 못 판다"
카카오가 최근 번진 '먹튀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계열사 상장 후 CEO는 2년간, 임원은 1년간 주식 매도를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받은 주식에도 적용한다고.
◇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엔씨소프트에서 500억 손실"
222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의 주식 거래 액수가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지난해 11월엔 엔씨소프트 주식에 투자했다 500억원을 손해 봤는데, 이후 남은 횡령금으로 금괴를 사들이는 등의 도주를 준비한 정황이 파악돼.
이씨는 매수 당일 20만주를 되팔고, 나흘 뒤에는 남은 50만주를 처분하며 이 과정에서 500억원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나.
[국제]
◇ 바이든, 북한 미사일 도발에 '안보리 제재' 맞불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북한의 연이은 극초음속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제재를 전격 단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도 추가적인 대북 제재를 요청.
다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신규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
◇ 바이든, 임기 1년 새 지지율 반토막 33%
미국 퀴니피액대학이 지난 7~10일(현지시간) 전국 성인 131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3%에 불과.
코로나19 확산과 물가 상승을 비롯해 민주당 내 불협화음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정책 추진 속도가 더딘 점 등이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꼽혀.
◇ 日 신규 확진 1만 3000명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김기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은 (확진자가) 1월 3일 516명에서 1월 10일 8144명으로 일주일 만에 16배 정도 급증했다"며 "원인은 여러 가지가 추정되지만, 기본적으로는 오미크론의 유행이 가장 큰 이유라고 판단한다"고 말해.
그러면서 "오미크론의 유행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3차 접종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고 덧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