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잼 꾸러기 폰', 리딩앤 앱 등 영어교육 콘텐츠 앱 제공
'KT 신비 키즈폰2', 신비아파트 캐릭터 적용·자녀 교육습관 도움
'U+키즈폰 위드 리틀카카오프렌즈', 스마트태그 등 자녀 보호 기능 강화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폰'을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14일부터 20일까지 공식 온라인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문구세트, 로보피쉬, 블루투스 마이크 등 키즈 전용 T기프트를 제공한다. [SK텔레콤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14일 러기드폰 '갤럭시 XCover5(엑스커버5)'를 국내 출시한 가운데 이동통신3사가 이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용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튼튼한 내구성이 강점인 러기드폰에 어린이용 콘텐츠를 더해 뛰고 놀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키즈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엑스커버5'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키즈폰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SK텔레콤의 '잼(ZEM) 꾸러기 폰' △ KT '신비 키즈폰2' △ LG유플러스의 'U+키즈폰 위드(with) 리틀카카오프렌즈' 등이다. 

먼저 SK텔레콤은 오는 21일 '잼 꾸러기 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20일까지 공식 온라인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의 '잼 꾸러기 폰'에는 자녀 케어용 소프트웨어 'SKT 잼' 앱이 기본 탑재돼 있다. 

부모는 자녀와 '잼' 앱을 연결하고 △ 스마트폰 사용 앱 리스트 및 사용시간 관리 △ 자녀 위치 조회 △ 미세먼지 정보 조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잼 꾸러기 폰'은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의 영어 도서 207권이 담긴 '리딩앤(READING &)' 앱과 즐겁고 다양한 컨텐츠로 연산 실력을 높여주는 '1%연산' 앱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일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없는 네이버 오늘의 영어 회화와 단어퀴즈 앱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사저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문구세트, 로보피쉬, 블루투스 마이크 등 키즈 전용 T기프트를 제공한다

출고가는 29만9200원이다.

KT가 전국 KT매장 및 온라인 'KT샵'에서 'KT 신비 키즈폰2'를 14일 출시한다. 모델이 KT가 출시하는 ‘KT 신비 키즈폰2’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전국 KT매장 및 온라인 'KT샵'에서 'KT 신비 키즈폰2'를 14일 출시한다. 모델이 KT가 출시하는 ‘KT 신비 키즈폰2’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 신비 키즈폰2'는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이다.

이날부터 온라인 KT샵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KT 신비 키즈폰2'는 기존의 '신비', '금비' 캐릭터에 신규 캐릭터 '주비' 테마를 추가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KT 신비 키즈폰2'에는 자녀의 공부 습관에 도움이 되는 '신비공부친구' 앱도 새롭게 추가됐다. 

자녀가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캐릭터와 함께 책 읽기 및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되어 자녀의 스스로 학습 습관을 키울 수 있다.

KT는 구매 고객에게 △ DIY 지비츠 케이스 △ 목걸이 스트랩 △ 신비 캐릭터 지비츠 4종 △ 영어단어 학습앱 '리도보카' 6개월 이용권 △ '투탕카멘-파라오의 비밀' 전시회 무료 관람권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KT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요금제인 '5G·LTE 주니어 요금제' 3종도 출시했다.

'KT 신비 키즈폰2'의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LG유플러스가 자녀와 소통을 통해 올바른 폰 사용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초등학생 모델이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초등학생 모델이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선보인 'U+키즈폰 위드 리틀카카오프렌즈'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의 인기에 힘입어 LG유플러스가 내놓은 5번째 키즈폰이다.

'U+키즈폰 위드 리틀카카오프렌즈'는 전작에 비해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패키지에는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가 포함됐다.

스마트태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키즈폰은 통신사 제품 중 유일하다. 

부모는 자녀가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지 않거나 잃어버리더라도 가방 및 소지품에 부착된 스마트태그를 통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녀 보호 앱 '키위플레이+' 앱을 개선해 탑재했다.

부모는 해당 앱을 통해 △ 독서, 용돈, 줄넘기, 그 날의 기분과 사진 일기까지 기록하고 부모님과 공유하는 '기록장' △ 자녀가 부모와 약속을 지킨 경우 보상으로 쿠폰을 증정하는 '프리 모드 쿠폰'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구매자 전원에게는 '시원스쿨 슈퍼키즈' 온라인 동영상 강의 6개월 무료 수강권, '시원스쿨 AI튜터' 콘텐츠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5G·LTE 키즈 요금제' 5종도 새롭게 내놨다.

'U+키즈폰 위드 리틀카카오프렌즈'의 출고가는 32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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