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철수를 선언한 가운데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삼성전자와 애플의 정면승부가 시작됐다.28일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기존 LG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우선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LG전자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은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고객이갤럭시S21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5G,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새로 개통하고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면 중고폰 시세에 추가로 15만 원을 보상하는 내용이다.반납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LG 스마트폰 대상은 V50 씽큐를 비롯한 LG전자 LT·5G 스마트폰 전 기종이다.삼성 디지털프라자뿐만 아니라 이통 3사 오프라인 매장,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양판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또한 애플도 이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