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보험·카드사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고액의 성과급 잔치를 벌여 민생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아울러 연일 신용대출 금리가 높아지는 데 반해 약관 대출과 혜택 등을 줄이고 있어 이들을 향한 따가운 눈총은 더욱 짙어지는 분위기다.이에 금융당국은 고액의 성과급 논란이 불거졌던 보험·카드사에 대해서도 성과 보수 체계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1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일부 보험사를 대상으로 성과 보수 체계 점검에 착수한 상황이다.앞서 생·손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국내 빅테크사의 전유물이었던 ‘선구매 후지불(BNPL, Buy Now Pay Later)’를 새 먹거리로 낙점하고 뛰어들고 있다.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고 소액 신용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있는 MZ세대 등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국내 대형 카드사까지 BNPL 시장 판에 가세하면서 고객 확보를 위한 카드‧핀테크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5일 국내 카드사 업계 최초로 BNPL 서비스를 시작했다.BNPL 서비스는신용카드를 발급받지 않고도 신용 결제할 수 있는 후불결제 서비스로, '당장 사고 천천히 지불한다'는 BNPL(Buy Now, Pay Late)의 약자이다.현대카드를 신청하거나 이용한 이력이 없는 만 19세 이상의 `솔드아웃'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카드없이 분할결제는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의 단일 상품 결제 건에 적용된다.해당 서비스는 무신사가 운영 중인 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