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 종로 광화문 인근의 'OOO 치킨' 가게는 점심시간 카레집으로 변신한다.하나의 공간에서 낮과 밤 2개의 식당이 운영되는 셈이다.이른바 '공유 점포'다.'나누다키친'은 공유점포사업으로 창업자와 점포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선보이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수익을 나누다'나누다키친'은 소셜벤처 위대한상사에서 진행하는 '쉐어스토어플랫폼'이다.저녁에만 영업하는 음식점의 낮을 활용해 새로운 창업을 연결해주고 있다.기존 점포주는 영업을 쉬면서도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창업자는 보증금이나 권리금 없이 소자본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나누다키친은 1000만원대의 적은 초기 비용으로 창업의 문턱을 낮췄다.대형 유통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자재를 유통할 수 방법을 마련한 것. 또 무인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인건비도 줄여 창업자들의 수익을 보장해 주고 있다.나누다키친은 공유 점포가 등록됐다고 해서 무작정 창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