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e스포츠 관련 민간 국제기구인 국제e스포츠위원회(IEC, International Esports Committee) 초대 사무총장으로 김억경 국제스포츠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 사무총장이 선출됐다.게임 업계에서는 e스포츠계 최초의 국제 기구 사무총장으로 한국인이 선출돼 한국이 주도적으로 관련 문제를 풀어나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IEC는 전날 바우사 디아스 호세 라몬 유럽연합(EU) 의회 의원,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40여개국 관계자가 참여한 창립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폭력적이고 선정적인 게임을 자율 규제해 e스포츠 이미지를 개선하는 한편, 건강한 e스포츠 세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전 세계 미래세대가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게임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다.이날 창립총회에서 IEC는 설립자 중 한명인 김 사무총장을 선출하기로 의결했다.또한 IEC는 한국e스포츠위원회(KEC)와 IEC 아시아태평양 e스포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