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픽스(COFIX)와 시장금리가 꾸준히 하향세를 보이면서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가 석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2월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85%를 기록했다.1월(5.04%)과 비교했을 때 0.19%포인트 낮아지면서 3개월째 하락했다.먼저 가계대출은 4.68%에서 4.49%로 0.19%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3.96%)과 일반 신용대출(6.29%)이 각 0.03%포인트, 0.09%포인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불황 속 고금리 기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금융권이 상생금융에 1조원 넘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금융권은 대출금리·수수료 인하 등 각종 상생금융에 약 1조 265억원을 투입했다.이번 조사는 금융권 이자 환급·대환 대출 프로그램 지원 규모를 제외한 것으로 수수료 면제 금액이나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액 등을 합한 내용이다.이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은행권(9개 은행)이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344만명에게 9076억원의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20개월만에 3%대로 떨어졌다.다만, 대출금리보다 예금금리가 더 크게 떨어지면서 예대금리차는 두 달 연속 벌어졌다.29일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8%로 지난해 12월(4.82%)보다 0.14%포인트 낮아졌으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3.99%), 일반 신용대출(6.38%)이 각각 0.17%포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국민은행이 취약차주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29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저신용 취약차주의 제도권 금융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대한 저금리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현재 금융당국은 저신용층 대상 신용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다수의 우수 대부업자에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여기에 발맞춰 KB국민은행은 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이용을 예방하고, ‘서민금융 우수대부업 제도’ 활성화를 돕기 위해 서민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정책금융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성장유망 중소기업 금융지원 특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혁신가치 보유기업(혁신품목 영위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등) ▲산업가치 보유기업(소재·부품·장비 산업기업, 뿌리산업 육성기업 등) ▲사회가치 보유기업(ESG 우수기업, 신규 설비투자 기업) 등 미래성장 유망 중소기업이다.여기에 ▲성장가치 보유기업(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한국강소기업협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토지, 상가, 숙박시설, 공장,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단독주택 등 모든 부동산에 대한 대출비교가 가능해졌다.인공지능(AI) 부동산 금융서비스 ‘공간의가치’는 전국 모든 부동산 대출비교 서비스 파이퍼(PIPER)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 아파트가 아닌 부동산은 정확한 시세정보를 알기 어려워 신용 대출과 아파트 대출에 대해서만 대출비교가 가능했다.이번에 공간의가치에서 출시한 파이퍼는 대출 신청 단계에서 AI추정가로 한 번, 대출 진행 단계에서 감정평가사의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속에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중 하나를 6개월 만에 전격 인하했다.경제 둔화 우려 속에 부동산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LPR 5년 만기를 연 3.95%로 인하하고 LPR 1년 만기는 연 3.45%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밝혔다.LPR 5년 만기는 연 4.20%에서 0.25%포인트 인하된 것이다.중국이 LPR을 조정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상당수 건설기업들은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자금사정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건설기업 자금사정 조사’(102개사 응답)을 실시한 결과, 76.4%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3.50%)에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 감당이 어렵다고 답했다.현 기준금리 수준에서 여유가 있는 기업은 17.7%, 올해 하반기에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도 10곳 중 1곳에 그쳤다.최근 기업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15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과 ESG 경영실천에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체결됐다.주요 협력 분야는 ▲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 ▲ 탄소중립 이행 및 ESG 경영실천 ▲ 해외사업 협력 ▲ 자금조달 및 운영 4개 분야이며, 양 기관은 지속해서 세부 협력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물 산업 분야 지원·육성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 대출 이자 환급을 시작으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에게 172억원 규모의 이자를 환급하는 ‘사장님 이자 환급 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자 환급을 통해 개인사업자 약 4만명에게 총 17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이자 환급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입금 예정일에 맞춰 개인사업자 대출에 연결된 이자 납부 계좌로 입금된다.환급 대상은 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금리·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정부와 금융권이 ‘이자환급’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을 추진한다.은행권은 지난해 12월 개인사업자대출 이자환급과 서민 등 취약계층 지원을 포함하는 역대 최대 규모(2조원+α)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정부도 이달 중순 개최된 ‘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민생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방안이 공개됐다.◇ 다음달 5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주택담보대출은 대출 원금 규모 자체가 크기 때문에 금리가 조금만 낮더라도 수백만원 이상의 이자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이에 따라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은 기존 고객을 지키면서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가나다 순) 등 5대 시중은행의 누적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 신청 건수는 1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최근 대형 화재 피해가 발생한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23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서천특화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그룹 차원의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그룹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준비됐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본 시장 상인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먼저 하나은행은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지난해 4분기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고금리와 관망세 확대 영향으로 주택시장 등 부동산시장 전반적으로 둔화 양상 나타내며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2023년 4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23년 10월 1일 대비 ’24년 1월 1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56% 하락, 전세가격은 0.38% 하락, 월세가격은 0.14% 상승했다.매매가격은 전국 0.56% 하락, 수도권 0.45% 하락, 지방 1.02% 하락한 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 2023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주요 사례 10가지를 꼽았다.26일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하 ‘금소연)은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발표했다.▲가계부채비중 세계 최고 ▲이자장사 은행 돈 잔치 ▲시한폭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개인투자자보호 공매도 금지 등이 선정됐다.또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가치 폭락 ▲빌라 전세사기 급증 ▲새마을금고 뱅크런 위기 ▲실손보험간소화법 통과 ▲금융사 횡령·배임 사고 급증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증가 등이 포함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연 1.7%로 제공되는 대학생 학자금 금리가 내년 1학기에도 동결될 전망이다. 또한 이자 면제 대상과 기간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제2차 학자금 지원 제도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학년도 학자금 지원 제도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연 1.7%로 유지하는 방안을 심의한다.학자금 대출 금리는 지난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연 1.7%로 유지돼 왔다. 이날 심의안이 통과되면 7학기 연속 동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은행권이 상생금융차원에서 ‘2조원+α’ 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이는 상생금융활동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다. 21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은행 은행장들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지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지원방안은 은행권이 지난달 20일과 27일 ‘금융당국·금융지주회사 간담회’, ‘금융당국·은행장 간담회’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이후 나온 후속조치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개별 은행의 건전성을 해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금리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석 달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월 미국 긴축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28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04%였다.9월(4.90%)보다 0.14%포인트 높은 수치로 올해 2월(5.22%) 이후 8개월 만에 5%대를 기록했다.6월(4.81%)·7월(4.80%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10명 중 3명은 금리 인상 동결 기조와 주요지역 고가아파트 값 인상 등의 요인으로 내년 상반기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7일 부동산R114가 지난 1~15일까지 전국 116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3명이 주택 매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했다.직전조사까지는 ‘하락한다’는 응답은 35%로, ‘상승한다’는 응답 24% 보다 더 많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상승한다 30%’, ‘하락한다 25%’로 상황이 역전됐다.이처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활성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4일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2024 부동산 시장전망_위기와 기회, 계속되는 동상이몽’(同床異夢)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을 돌아보고, 2024년 부동산시장 전망을 담았다.NH투자증권은 해당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시장 동향은 크게 매매시장, 전세시장, 거래량의 세 가지로 구분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매매시장은 상반기 우려와 달리 1.3 부동산 대책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