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와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수의사업계와 공고한 협력 관계를 만들고 있다.17일 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중현)는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서울시수의사회와 국내 반려동물보험 성장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동물사랑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반려동물 건강문화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먼저 펫보험 가입 장려를 통해 아픈 동물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료비 부담 없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동안 노안 수술을 백내장 수술로 둔갑시켜 ‘허위 진료’로 논란을 빚어온 일부 병의원들이 이번엔 무릎 통증 주사로 비슷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 목적 주사를 정형외과가 아닌 안과·한방병원에서 처방하고, 심지어 통근 치료가 아닌 입원으로 실손보험금을 받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대형 안과·한방병원에서 무릎에 놓는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지난해 7월 골수줄기세포 주사 치료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아기보다 강아지·고양이가 더 많은 세상이 됐지만 관련 보험시장은 썰렁하기만 하다.실제로 800만 마리에 가까운 반려동물 중 1.4%인 약 11만 마리만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펫(반려동물)보험 계약 규모가 전년 대비 50% 넘게 성장했지만 전체 반려동물 수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을 파는 농협·롯데·메리츠·삼성·캐롯·한화·현대·ACE·DB·KB(가나다 ABC순) 등 10개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10만 9088건으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개인형 ARS 시스템인 ‘Hi보상비서’를 도입했다.24일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자동차 사고 보상 진행 중 간단한 서류 발급 등을 고객이 셀프로 처리할 수 있는 개인형 ARS 시스템 ‘Hi보상비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객이 자동차 사고 관련 업무 요청 시 서류 발급, 공업사 찾기 등 단순 문의에도 담당자와 통화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담당자가 퇴근, 휴가 등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 전화 연결까지 고객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현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정부가 의과대학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대 정원 확대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전국 40개 의대가 2025학년도에 희망한 신입생 증원 규모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에 달했다는 내용이다. 정치권에서도 정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여당에서는 정부에 내년 1월까지 적정 증원 규모를 결정해야한다고 주문했다.의료계는 이같은 정부 여당의 움직임에 한국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총파업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을 놓고 한치 양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주요 ESG 경영 활동 중 하나는 바로 국내 의료환경 개선과 환자 지원 사업이다.다른 금융그룹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대신파이낸셜그룹은 1996년부터 구순구개열 환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16일 대신파이낸셜그룹에 따르면 그동안 건국대, 전남대, 부산대 등을 통해 구순구개열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소아의료 지원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지난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의료 지원금을 전달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이른둥이 가정 후원에 나선 대신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보험업계와 의료계·환자단체 간 치열한 찬반 논쟁이 벌어졌던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최종적으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반대 측에서는 정보 누출 책임 소재 명확화 등 벌써부터 요구 사항을 내세우고 있어 시행 후에도 진통이 예상된다.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해당 개정안은 보험사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병원을 비롯한 요양기관은 가입자 요청에 따라 관련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준이 강화됐다. 10월부터 단순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으로 MRI를 찍으면 환자 본인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자칫 ‘진료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지난 1일부터 진료 의사의 판단에 따라 뇌출혈, 뇌경색 등 뇌 질환이 의심되는 두통과 어지럼에 대해서만 MRI 검사를 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이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단순 편두통, 만성 두통 등 진료의가 의학적으로 MRI 검사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했음에도 환자가 원해 MRI를 찍을 경우 건강보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의 부패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악명 높다고 아예 단언해도 좋다. 특히 의료계 부패는 완전 상상을 초월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국 곳곳의 병원이나 의사들이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엄청난 뒷돈을 챙기면서 환자들에게 폭탄 진료비를 안기는 것이 거의 상식으로 통했다고 해도 좋다.사례를 들어봐야 상황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중년 이후의 남녀들이 많이 고생하는 심근경색이라는 질환에 생명수라고 해도 좋을 스탠트 가격을 대표적으로 거론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원가가 별로 비싸지 않다. 하나의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올 추석은 6일 간의 황금연휴(9월 28일~10월 3일)다. 하지만 연휴가 마냥 즐겁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반려묘 또는 반려견 때문이다. 고향을 다녀오거나 여행을 가야하는데 데려갈 수도 없고, 이웃에 맡길 수도 없다. 유일한 해결책은 반려동물 전용호텔을 이용하거나 전문 돌보미(펫시터)에 맡기는 것이다. 하지만 만만찮은 ‘숙박료’와 ‘돌봄비용’이 문제다.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펫가정)에서는 설, 추석 등 명절 때나 휴가 시즌이 되면 반려동물을 돌봐줄 친구나 이웃, 펫시터 찾기가 중요한 일거리 중 하나다.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이 14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해당 법안은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라고 권고한 이후 매년 발의됐지만, 여전히 이해당사자 간 갑론을박이 치열한 상태다.1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화는 최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했으나, 일부 이견이 있어 오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이 개정안은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가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늘면서 KB손해보험이 특정 질병의 ‘부담보 인수’를 통해 펫보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6일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큰 병으로 아팠던 반려동물도 부담보로 가입할 수 있도록 올해 6월 출시한 ‘KB 금쪽같은 펫보험’ 인수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고 밝혔다.기존 펫보험 상품들의 경우 병력이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는 가입이 제한됐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인의 마음을 반영해 사람과 같이 과거 병력을 고지하면 질병과 연관된 부위만 보장에서 제외하는 부담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실손 보험은 가입자의 진료비를 보전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보험금 청구 과정이 까다로운 편이다.최근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금 청구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지만, 고령자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보험금 청구가 쉽지 않다.이러한 상황 때문에 보험 가입자가 청구하지 않은 실손 보험금이 연평균 약 2760억원에 달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건강보험공단·보험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청구되지 않은 실손 보험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보호관찰 청소년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재범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법무부의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 법무부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거래소는 201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진료비, 약제비,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해왔다.2019부터 2022년까지 누적 지원액은 약 1억 490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치료비 부담이 덜어지게 됐다. 10월부터 반려동물이 병원 치료를 자주 받는 100여가지 항목에 대한 진료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개의 진료비 부가세 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를 개정한다.현행법상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은 광견병이나 종합백신 예방접종 등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진료 행위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면제 대상이 '치료' 행위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애경산업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와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치과진료 지원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애경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3년간 치과 진료비 총 1500만원을 지원한다.지원금은 서울시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구강검진, 충치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애경산업은 아동들의 구강 질환 예방을 위해 토탈 오럴케어 브랜드 2080의 치약, 칫솔 등 5000만원 상당의 덴탈케어 제품도 후원한다.한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은 사업에서 선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의료계와 보험업계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여왔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문턱을 넘었다.해당 법안에 반대해왔던 단체들은 국민 편익보다 민간보험사의 이익이 우선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에 보험업계는 현재의 청구 방식에서도 가입자(환자) 정보가 이미 접수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개정안으로 이익을 볼 내용은 전혀 없다고 주장하며 반대 측 입장을 일축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15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을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 개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회에서 무려 14년째 맴돌기만 했던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법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후 의료계와 핀테크 업체가 반대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보험사의 고객 보험금 지급 거절 사례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고,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보험업계는 비급여 진료 실태에 대한 방대한 정보 수집을 막기 위한 근거 없는 반대일 뿐 ‘고객(환자)의 편의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도대체 뭐길래…18일 의료계·보험업계에 따
◆ 기시다 일본 총리 7~8일 방한...한일 정상 셔틀외교 복원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1박2일 일본 실무 방문에 따른 답방이다.일본 현직 총리의 방한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12년 만이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에는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설명했다.기시다 총리 방한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의제와 윤석열 정부의
◆ 尹대통령, 24~30일 美 국빈방문…26일 정상회담·27일 의회연설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12년 만이다.대통령실은 20일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국빈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하며 이번 방미 의의를 ’한미 연합방위 태세 공고화 및 확장억제 강화‘, ’경제안보협력의 구체화‘, ’미래세대 교류 지원‘, ’글로벌 이슈 공조 강화‘ 등에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26일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