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가 글로벌 권선 시장공략에 나섰다.LS그룹은 지난 26일 수페리어 에식스가 일본의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라카와 마그넷 와이어'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권선은 변압기나 모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선로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시장에서는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용 권선을 주목하고 있다.수페리어 에식스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등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연내 양산을 추진한다.LS전선은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전북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회사 측은 주요 동박 업체들과 인접하고 이차전지 관련 투자가 활발한 전북도와 군산시의 투자환경과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군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전선은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펭미아오(Feng Miao) 1 프로젝트에 내부 및 외부망 케이블을 공급하는 우선공급자협약(preferred suppli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해당 해저케이블은 타이중 항구 근해에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건설된다이번 프로젝트에서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에 달한다.LS전선 관계자는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은 3~4개의 최상급 업체만 초청해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S머트리얼즈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는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오는 4월 공장을 착공해 내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알루미늄 소재는 관계사 LS알스코에서 공급받는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세계 1위 업체인 오스트리아 하이(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LS그룹(회장 구자은)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안성에 위치한 LS미래원에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어린이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이 행사에는 전국 9개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초청한 초등학생 180명과 과학수업 및 멘토링을 맡은 이공계 전공 대학생 멘토 27명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19회째 이어오고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미래원을 방문해 'LS 미래 선도자' 육성에 나섰다.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구 회장은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명에게 LS의 인재상이자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LS 미래 선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신입사원들은 약 3주간 LS전선 동해,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롯해 문제해결 프로세스 학습 및 현업 적용, 열린 소통과 협업을 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LS그룹은 구자은 회장과 더불어 명노현 부회장, 최창희 대표 등 LS그룹의 주요 계열사 관계자 20명 등이 전시회를 관람했다고 11일 밝혔다.구 회장은 먼저 유레카 파크를 방문해 주요 벤처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관람한 뒤 이틀날에는 두산, HD현대, 삼성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전시관을 찾았다. 특히 그는 이번 행사의 주요 화두인 '인간안보 테크'를 통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LS전선은 최근 동박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사용하는 신소재 '큐플레이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LS전선에 따르면 큐플레이크는 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세척하는 4∼5단계 공정을 거치는 반면,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구리선은 최상급 스크랩만 사용하지만, 큐플레이크는 낮은 등급도 사용할 수 있어 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LS전선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독립을 돕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예술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LS전선은 발달 장애인 10명을 직원으로 채용해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창단 행사에는 LS전선 임직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예술단은 이번 창단 기념 연주회를 시작으로 LS전선 사업장을 중심으로 관현악과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할 예정이다.LS전선은 "예술단 창단은 장애인에게 일터를 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LS의 주력 사업인 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는 전 거래일보다 3.56%(3100원) 상승한 9만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0만원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LS의 주가가 종가기준 1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27일(10만1600원)이 마지막이다.LS의 현재 주가는 올해 초 개장 당시 주가(6만9700원)보다 40% 이상 급등한 상태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LS전선은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의 독일 자회사 테네트 오프쇼어와 1조5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해 5월 덴마크·네덜란드·벨기에·독일 4개국은 2030년까지 65GW(기가와트) 용량의 해상풍력을 공동 설치하기로 합의했다.테네트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대 3500만가구에 풍력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 얀데눌·데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해와 독일을 HVDC 케이블로 연결하는 4건의 사업을 테네
◇ 상무 승진▲ 강동준 세무부문장◇ 신규 이사 선임▲ 박재영 법무부문장(전문위원) ▲ 최원규 경영기획부문장◇ 전무 승진▲ 김우태 배전사업본부장◇ 상무 승진▲ 김원배 해저생산부문장 ▲ 이상돈 유럽/중동지역본부장 ▲ 차금환 생산기술센터장(연구위원) ▲ 김진용 구매부문장◇ 신규 선임▲ 변정일 LSCUS법인장 ▲ 손태원 Busduct영업부문장 ▲ 백승엽 지중생산부문장◇ 사장 승진▲ 오재석 전력CIC COO◇ 전무 승진▲ 채대석 비전경영부문장(CVO) ▲ 이상준 자동화CIC COO◇ 상무 승진▲ 이상열 전력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LS그룹이 기념행사 대신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하기로 결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LS그룹은 그룹 창립 2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 내의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LS그룹은 고유가·고물가·글로벌 무역갈등 등 최근의 엄중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고 그 비용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에 사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결정은 구자은 회장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전해졌다.구자은 LS 회장은 10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L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S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LS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한 신규법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이 국내외 정부 당국으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고 (주)LS 자회사가 됐다고 1일 밝혔다.LLBS는 한국, 중국, 폴란드 등 경쟁 당국으로부터 "양사의 신설회사 설립이 세계 전구체 시장과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고 법인 설립 승인을 얻었다.이로써 LS는 새만금 산단 5공구(33만8000㎡)에 2차전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해저 시공 전문업체 KT서브마린이 사명을 LS마린솔루션으로 변경한다.KT서브마린은 오는 17일 부산 KT송정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한다고 2일 공시했다.이에 앞서 LS전선은 지난 4월 KT서브마린의 주식 629만558주를 약 449억원에 추가 취득했다. LS전선은 오는 16일에 잔금 납입을 마무리하면 KT서브마린(지분율 45.7%)의 최대주주가 된다.LS전선은 자사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서브마린의 시공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이 결합해 글로벌 수주 역량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LS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LS그룹의 이번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기탁금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LS 관계자는 "지금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려움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례적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T서브마린(이하 KTS)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5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 분기 영업손실액 19억 원에서 약 35억원 증가한 수치다.KTS 측은 "자산 효율화로 인해 고정비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며 "해저 전력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이와 관련 KTS 관계자는 "지난해 해저 통신 건설 시장이 일시적으로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며 "최근 수주한 사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LS전선(대표 구본규)은 대만전력공사(TPC)가 대만 서부 해상에 건설하는 풍력단지에 약 110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LS전선은 이를 위해 시공사인 대만 에너지 기업 폭스웰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LS전선은 대만 1차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업의 8개 프로젝트에 대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다. 지금까지 계약 금액은 총 9000억원이다.대만은 2025년까지 5.5기가와트(GW) 규모 풍력단지를 완공하고 2035년까지 15GW 규모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상생'을 목표로 협력사에게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28일 LS그룹에 따르면 현재 LS전선은 전선 OEM 제품에 대해 주재료인 구리의 국제 가격과 연동하여, 매월 협력사 납품 단가에 구리 가격의 상승분을 반영하고 있다.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것이 취지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변동 내역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해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대해 구매 단가를 조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최근 LS전선은 중소 네트워크 제품 전문 제조사인 강원전자와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를 함께 개발해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는 LS전선의 기술력과 강원전자의 시장 정보가 시너지를 이뤘다.지난해에는 중소 케이블 제조업체인 익스팬텔과 국책 과제를 공동 수행해 자동차용 센서 케이블 국산화에 성공했다. 당시 LS전선은 기술 개발과 더불어 품질관리시스템의 구축도 도왔다.이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LS그룹이 전기차(EV)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LS의 지주회사인 ㈜LS는 28일 "전기차 충전 신규 법인 LS E-Link(엘에스이링크)를 E1과 공동 설립한다"고 밝혔다.LS 이링크는 LS와 E1이 각각 50대 50으로 출연해 LS의 자회사로 설립된다.LS는 LS 이링크를 콘트롤타워로 삼아 그룹 내 전기차 충전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LS 관계자는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단위 충전소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존 충전 기술뿐만 아니라 전력계통의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력 엔지니어링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LS 이링크는 LS의 국내 1위 전력 솔루션과 E1의 가스 충전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방침이다.LS 이링크(E-Link)라는 사명은 임직원 공모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E는 에너지와 전기의 중의적 의미를,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