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거뒀던 삼성전자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반도체 경기 회복과 올초 출시한 세계 최초 AI폰 갤럭시 S24 등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022년 4분기(4조3100억원) 이후 5분기만에 4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19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3개월 추정치 평균)는 4조78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는 에프엔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부가 1·10대책과 재건축 안전진단 폐지 등을 통해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자잿값 및 공사비 인상으로 분양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공급 물량 감소로 등으로 인한 향후 집값 상승 우려 등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면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모습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여기에 계절적 비수기와 설 연휴가 이어지고,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 공급 물량이나 매매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다만, 올해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SK그룹이 지난 2022년 이후 약 2년만에 그룹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SK그룹은 지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LG그룹에 이어 시가총액 3위로 밀려난 바 있다.하지만 최근 들어 되살아나고 있는 반도체 경기의 영향으로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회복되면서 2위 자리를 되찾았다.23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한국거래소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19일 현재 시가총액 171조원으로 LG그룹(167조원)를 제치고 다시 2위 자리에 올라섰다.연구소 측은 우선주도 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2024년 새해들어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면서 1월 일 평균 수출액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대(對) 중국 수출도 20개월만에 상승 반전하며 올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한 333억3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전년대비 조업일수가 적었던 탓으로 일평균 수출액은 2.2% 증가했다.실제로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가 수출 등 무역수지 분야에서는 조금씩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내수경제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다.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무역수지는 완연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가고 있는 반면에 내수경제는 가계대출 증가, 소비부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한화 약 8조 9624억원)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한국 경상수지는 올해 ▲5월(+19억 3000만달러) ▲6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10명 중 3명은 금리 인상 동결 기조와 주요지역 고가아파트 값 인상 등의 요인으로 내년 상반기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7일 부동산R114가 지난 1~15일까지 전국 116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3명이 주택 매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했다.직전조사까지는 ‘하락한다’는 응답은 35%로, ‘상승한다’는 응답 24% 보다 더 많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상승한다 30%’, ‘하락한다 25%’로 상황이 역전됐다.이처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당국이 국내 금융지주사 수장들에게 직접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국내 은행들이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수준이 이자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면서 ‘이자 장사’ 논란이 거세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상생지원 압박에 따라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에서 은행주가 소외되는 것은 물론 연말 배당정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금융권 ‘역대급 실적’은 국민에겐 ‘역대급 부담’으로 작용”20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년 금융산업에 대해 경기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과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 전망은 엇갈렸는데 은행업은 보합, 보험업은 비교적 양호, 여신전문업은 부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25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는 ‘2024년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비은행업권은 자영업자, 한계기업, 부실 부동산PF 사업장 등의 부실 우려가 상대적으로 커 건전성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불안한 국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해 2·4·5·7·8월에 이어 또 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앞서 대다수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사상 최대치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소비 위축 등 좀처럼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동결’을 전망했다.1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다음 회의 때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기준금리 격차는 2.0%포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은 자영업자들이 고금리로 인해 여전히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영업자 관련 대출 잔액·연체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연체율도 급상승하고 있어 단기적 지원책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채무 조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4일 한국은행이 국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43조 2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자료는 한국은행이 자체 가계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배럴당 100달러에 다가서고 있다.1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 가까이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1.48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1센트(0.78%) 올랐다.WTI 가격은 지난 14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날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인 반도체의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8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체감 경기도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5포인트 하락한 67이었다.올해 2월(63)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7~14일까지 법인기업 3255곳을 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3%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하반기 경제 성장률 2.0%를 예상하며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 흐름을 예상한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조금 다른 의견을 제시한 셈이다.11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3분기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에서 한경연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제시하면서 금융위기(2009∼2011년)와 코로나19(2020∼2021년) 등 위기가 닥쳤던 기간을 제외하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이 개인과 기관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자료집을 제작·배포했다.2일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상반기 금융시장 리뷰 및 하반기 경제 전망 ▲경제 전망을 반영한 KB금융의 자산 배분 전략 ▲개인·기관 고객들에 대한 투자전략 등을 담은 ‘2023년 하반기 CEO Letter’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료 발송은 지난 1월 개인·기관고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개최됐던 투자 콘퍼런스 ‘KB Investor Insights 2023’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불확실한 대내외 시장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한국은행이 경제 성장률을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4월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가 모두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2차전지·반도체 업종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심은 뜨겁지만, 여전히 실물경제에서는 경기둔화 현상이 계속 관찰되고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업종 중 하나인 IT경기의 반등 시기와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 흐름을 고려했을 때 경기회복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보다 0.3%포인트 낮춘 1.5%로 발표했다. 반도체 경기의 더딘 회복세가 발목을 잡았다. 또 올해 경기는 '상저하고'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 회복이 늦어질 경우 경제성장률은 1%대 초반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11일 KDI가 발표한 '2023~2024년 국내 경제전망'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을 올 2월 전망치(1.8%)보다 0.3%포인트 하향했다. 내년 성장률은 2.3%로 예상했다.KDI는 올 상반기 0.9% 성장하는 데 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전 세계 주요국들의 경제 불확실성으로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수출 경제지표는 여전히 ‘나쁨’ 상태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예로 한국 경제의 주력 품목으로 볼 수 있는 반도체 경기 불황의 여파로 수출은 7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다만, 증권가에서는 무역수지 적자 폭 개선과 함께 수출 경기가 저점을 지나가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4월 우리나라의 수출 규모는 496억달러(66조 4590억원)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2% 감소했다.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반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생산과 소비가 했지만, 여전히 경기 회복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최근 발표된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 부진에서 엿볼 수 있듯이 반도체 생산이 30% 넘게 늘었지만, ‘착시 효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통계청은 기저효과와 계약 일정 등 일시적 요인으로 부진 흐름이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을 내렸다.28일 통계청은 ‘3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3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1.6%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하고 경기불황도 계속되고 있지만, 최근 한 달 동안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심지어 17일 코스피는 연중 고점을 넘어 2022년 6월(2595포인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러한 국내 주식 시장의 분위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2차전지 종목의 ‘독주’로 인한 상승세로 각종 외부 변수를 고려해 신중한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이전 거래일 종가보다 4.42포인트(0.17%) 오른 2575.91에 마무리됐다.코스닥 지수도 5.6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소비자 물가 전망은 상승에서 하락 반전한 가운데 실물 경제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금융권 대출을 받는 사람이 늘면서 우리나라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경기회복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지만, 당분간 ‘고난의 시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월(4.0%)보다 0.1%포인트 떨어진 3.9%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500가구(2372가구 참여)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