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백암 전재규 박사의 생애와 사상』이 발간되었다. 이 책에서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청라정신으로 가는 길’이라는 부제목이다.가곡 의 발상지는 청라언덕 ‘청라정신’이란 무엇인가? 이 책 소개에 앞서 먼저 흔히 대중들에게 널이 알려져 있는 우리 가곡 부터 이야기를 전개하여야겠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정관장은 자연소재 건강식품 브랜드 굿베이스가 천마(天麻)와 정관장 홍삼을 담은 ‘홍삼담은 천마앰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홍삼담은 천마앰플’은 국내산 천마추출농축액과 정관장 홍삼농축액을 앰플병에 담아 어디서나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천마는 백합목 난초과 식물로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의 문헌에 기록이 있는 매우 희귀한 식물이다. 천마에는 건강에 이로운 물질인 가스트로딘과 에르고티오닌, 바닐릴알코올, 아미노산, 4-HBA. 칼슘 등의 다양한 성분들이 있다.‘홍삼담은 천마앰
【뉴스퀘스트=김승국 전통문화칼럼니스트】 강릉의 향토지인 『임영지(臨瀛志)』에 주문진 나루에 살았던 여성 옥도(玉道)는 용모가 아름다웠으나 나이 20세에 일찍이 남편을 잃어 부모가 그를 불쌍히 여겨 다른 곳으로 재혼시키려 하였으나 죽기를 무릅쓰고 이를 거절하고, 5번이나 머리를 삭발하고 얼굴에는 먹칠하는 등 스스로 추하게 보여 끝까지 절개를 지켰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렇게 얼굴에 먹칠하면 아름다운 사람도 흉하게 보이거나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밖에 없다. 창피를 당하거나, 체면이 여지없이 깎일 때, 혹은 명예, 체면 따위가 더럽혀졌을 때
【뉴스퀘스트=김재준(시인·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11시, 천축산을 향해 출발이다.저 멀리 산들은 이국의 풍경으로 겹겹이 서 있는데 지금부터 흙으로 된 임도길이다.길을 만든다고 비탈면을 깎아내렸는데 소나무 뿌리는 드러나 있고 흙들도 많이 쓸려가 복구가 필요한 곳이다.11시 15분, 참나무 겨우살이를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갈림길(골안교0.8·탐방안내소3.5킬로미터).머뭇거리다 공원관리차량이 다가오는데 탐방안내소 쪽으로 가라고 해서 우리는 골안교 방향을 두고 왼쪽으로 걷는다.여기서 천축산 까지 6킬로미터로 2시간 정도 걸릴 것이다.임도길 내려다보면서 방국장님 말을 새기며 걷는데 능선의 나무계단 길 갔다가 다시 내려와 걷는다. 11시 30분, 미녀들이 각선미를 뽐내며 숲속에 모두 누워 있다.하늘보고 늘씬하게 다리를 뻗었으니 미인세상이다. “소나무 참 잘 생겼다.”“땅바닥에 잔잔한 것이 뭐야?”“쇠물푸레.”수백 년 묵은 소나무들마다 세월의 연륜을 느낄 수 있다.소나무껍데기는 거북등 같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K-Bee’ 프로젝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K-Bee’ 프로젝트는 ESG 선도기업 KB금융이 꿀벌을 살리기 위해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 나누며 사회적 움직임으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KB금융은 밀원숲 조성, 밀원식물 Kit 배포, 도시양봉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앞장서 실천하며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작은 실천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꿀벌은 인류가 식량용으로 키우는 100대 작물 중 70%의 수분을 담당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생태계 내 차지하는 역할이 크다.하지만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꿀벌이 실종되고 있어 큰 이슈가 되고 있다.특히 국내는 지난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의 짧은 기간에 전라, 경상, 강원 등 전국적으로 꿀벌 약 78억 마리가 사라지는 군집 붕괴 현상이
【뉴스퀘스트=허태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원)】 종잡을 수 없는 ‘코시국’에도 어느덧 12월이다. 어김없이 전국의 스키장이 속속 개장 소식을 전한다.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소식일 테지만 나에게는 그 시즌오픈이 반갑게 들리지 않는다.누군가의 희생으로 생겨난 장소가 스키장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스키장을 만들면서 우리는 그 땅에 살던 침엽수를 너무 많이 죽였다.침엽수가 누구던가. 편의상 우리는 ‘바늘잎’을 가진 나무를 침엽수, ‘넓은잎’을 가진 나무를 활엽수라고 구분해서 부른다.그들을 나누는 식물학적 기준은 잎이 아니라 생식기관에 있다.장차 씨앗이 될 밑씨를 보호하는 기관인 ‘씨방(子房)’이 있느냐 없냐는 것. 밑씨를 꽃잎과 꽃받침이 겹겹으로 단단히 감싸서 보호하고 있는 식물을 묶어서 피자식물이라고 한다.백합과 장미와 벚나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꽃이 피는 식물이 여기에 해당한다.반대로 씨방이 없이 밑씨를 드러낸 채 어떤 다른 방식으로 잉태하는 무리가 나자식물이다.씨방과 꽃잎과 꽃받침이 없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대구 동구가 핫플레이스로 변신했다. 2016년 복합환승센터를 완공한 동대구역은 대구지하철1호선, KTX, SRT에 이어 고속버스까지 이용가능한 교통의 요충지다. 25일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동대구역 주변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The 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이 26일 분양을 시작한다. 'The 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은 옛 백합아파트 부지인 MBC네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 5층, 지상 34층 규모다. 아파트 257세대 중 151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 원룸형과 복층형 2개 타입 108실로 구성된다.‘The 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은 동대구역과 대구지하철2호선 범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대구권 최초로 BRT 3개 노선도 확정됐다. 엑스코선도 2028년 완공 예정이다. 학군도 뛰어나다. 단지 주변으로 효신초, 동신초, 청구고, 중앙중고, 경북대 등이 있다. 동부도서관, 수성구 학원가, 수성구립도서관 등도
【뉴스퀘스트=윤구현 기자】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가 첫 번째 주얼리 브랜드를 공개했다.삼성금거래소는 27일 신규 주얼리 브랜드인 ‘쉐레(CHÉRET)’를 발표하고 대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쉐레는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유행한 아르누보 양식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다.브랜드명은 ‘나의 소중한 당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원색 석판인쇄 포스터를 최초로 선보인 ‘쥘 쉐레(Jules Chéret)’에서 착안했다.쉐레는 삼성금거래소의 순도 99.99% 24K 골드를 활용하고, 프랑스 파리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쉐레의 BI(Brand Identity)는 보석의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대문자로 구성했고 특유의 골드 색상을 활용해 보석의 ‘영원한 가치’를 표현했다.백합꽃(Calla Lily)을 형상화한 심볼마크는 쉐레만의 우아함을 상징하고 있다.삼성금거래소는 쉐레 론칭과 함께 첫 번째 컬렉션도 선보였다.컬렉션은 프랑스 아르누보 양식을
【뉴스퀘스트=허태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원)】 식물을 공부하는 일이 참으로 보람된 일이라고 느낄 때가 있다.들꽃의 삶과 산꽃의 삶을 구분할 수 있고 그들의 시선에서 식물의 분포를 예측하는 감이 생긴 것,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식물과 먹을 수 없는 식물로 구별할 줄 아는 눈을 갖게 된 것, 그들 가운데 맛있는 풀과 맛이 별로인 풀을 나름 객관적인 잣대로 분별해내는 미각을 얻은 것, 특히 몸에 좋은 약초와 그렇지 못한 독초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요즘 비건 선언 소식이 부쩍 늘고 있다.우리 산과 들의 나물들은 부지런히 새순을 내며 동물성 식품에 매달리지 말라고 말하는 듯하다.냉이와 쑥과 달래는 봄의 전언과 같은 그 향기로, 고들빼기와 민들레와 씀바귀는 특유의 쌉싸름함으로, 두릅나무와 음나무(개두릅)와 독활(땅두릅)의 새순은 각기 다른 연둣빛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식물들은 겨우내 농축한 에너지를 저마다 지상에 꺼내 놓는다. 대체로 익숙한 들판의 봄나물과는 달리 특정
【뉴스퀘스트=허태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원)】 2021년 2월 7일 일요일 오후 2시.경북 봉화의 최북단 작은 마을에서 두꺼운 외투 없이 밖으로 나선다.마당 가 유독 볕이 오래 머무는 자리에는 꽃다지와 쑥과 망초가 벌써 싹을 냈다.밭둑에 바짝 붙어 자라는 물오리나무의 수꽃자루는 내 송곳니만큼 길어졌다.산책길의 따뜻한 오후 볕이 춘분처럼 너그럽구나, 혼자 중얼거린다.그런데 내 마음은 왜 계속 조급해지는 걸까.이른 봄 남쪽으로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때문이다. 식물들이 태동을 시작한 것이다.해는 기울고 오늘 남도의 한낮 기온이 15도를 넘었다는 소식에 내 마음은 자꾸만 남쪽으로 기운다.2021년 2월 15일 월요일. 오전 8시. 눈이 온다.어려서도 커서도 눈이 내리는 날은 하염없이 좋다.하지만 눈이 쌓이면 상황은 달라진다. 오도 가도 못 하게 길을 자꾸만 지워서 나를 난처하게 만드니까.눈을 치우다 말고, 남도 날씨 소식에 귀가 왕팽나무 겨울눈처럼 쫑긋, 하고 선다.남
【뉴스퀘스트=허태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원)】 나는 애써 정원을 가꾸지 않는다.내게 마당은 그곳에 잠입하여 스스로 자라는 식물을 관찰하는 공간일 뿐이다. 나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그 친구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찾아왔는지를 곰곰 생각하면서 말이다.원예학을 전공한 후배 J는 나와 달리 마당과 정원을 살뜰히 가꾼다. 그에게 마당은 다양한 재배식물을 기르는 실험실이다.아끼는 구근(球根)이라며 후배는 지난봄에 내 마당에 ‘글로리오사’라는 식물의 뿌리를 잔뜩 심어두고 갔다.글로리오사는 백합과와 유사한 콜키쿰과에 속하는 글로리오사속 원예재배식물을 통칭해서 부르는 이름이다.이들을 과거에는 백합과로 구분하였으나 최근 식물 DNA 해독법은 콜키쿰과로 구분한다. 글로리오사라는 이름은 두 단어로 이루어진 학명의 첫 번째 단어를 딴 것이다. '우리 인간을 말하는 학명은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이다. 그중 첫 번째 단어 ‘Homo’는 유인원류를 통칭하는 명사다.이 호모 가운데 다른 종
【뉴스퀘스트=김재준 시인(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아침 7시 반쯤 됐을까?벌써 이마에 땀이 줄줄 흐른다. 물을 많이 들이켜 15킬로그램 되는 배낭을 메고 오르니 땀이 흐르는 것은 인체의 순리 아니던가?하늘 가까운 곳에 우산고로쇠, 마가목이 상층을 이루고 그 아래 조릿대, 관중, 박새, 두루미 꽃이 어울려 살아가는 식물들 사회는 정직하다.산나물을 뜯는 할머니들이 간혹 보인다.저마다 “채취허가증”을 달고 있어서 한편으론 야속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섬에 오는 관광객들마다 마구잡이로 뜯어가니 오죽했으면…….“수고하십니다. 나무 이름이 뭐죠?”“말지름대.”상처 나는데 붙이면 좋다며 푸성귀 한 움큼 건넨다.“미끄러운데 조심하세요.”육지에서 볼 수 없는 진기한 생명체들말오줌대를 접골목(接骨木)이라고 한다.조상들은 뼈가 부러지거나 삐었을 때, 타박상, 류머티즘에 빻아 붙이거나 태워서 약으로 썼다고 알려져 있다.접골목류에는 말오줌대, 딱총나무, 지렁쿠나무들이 있는데 변이가 심해서 이들을 구분하기에
남경필 경기지사 “아파트 부실시공 바로 잡겠다”남경필 지사 “동탄2 부영아파트 부실시공부터 바로 잡겠다” 강조[수원 = 트루스토리] 이상진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동탄2 택지개발지구23블럭 부영아파트의 시공사인 ㈜부영주택에 대해 영업정지와 부실벌점 부과 등 할 수 있는 모든 제재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동탄 부영아파트는 남 지사가 무려 3차례에 걸친 품질검수를 통해 하자보수를 지적했지만 처리가 안 된 곳이다. 남 지사는 지난 18일 이곳을 현장방문 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소위 대기업인데, 수준이 이 정도인가?”라며 부실시공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남경필 경기지사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함께 31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고 “부실시공이라는 고질병을 뿌리 뽑아 최소한 집에 대한 안전만은 보장해야 한다”면서 “부실시공의 흠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부영아파트 시공사.감리자를 바로잡는 것으로 그 첫발을 내딛겠다”고 말했다.남 지사는 앞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만나 이런 내용을
[충남 태안 = 트루스토리] 이영훈 기자 = “벚꽃이 지자 튤립이 꽃망울을 틔웠다.”지난 2015년 ‘세계튤립대표자회의’에서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태안 튤립축제가 지난 13일 개장,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봄의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15일 태안 꽃축제 위원회(실무추진위원장 강항식, 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튤립축제는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4월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되며, ‘튤립!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300품종 200만구의 튤립이 축제장을 아름답게 물들인다.또한 국보1호인 숭례문을 비롯해 프랑스의 에펠탑, 네덜란드의 풍차,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튤립축제 이전인 4월 초부터는 100만송이의 수선화를 축제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튤립과는 또 다른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위원회는 지난해 네이처월드에서 열린 튤립축제와 백합·가을꽃 축제, 그리고 연중무휴
민주 “박근혜, 헌재 탄핵 심판 선고 직전, 하야 선언으로 국민 기만하지 말아야”바른정당 “헌재의 신속한 탄핵 심판 판결로 정치혼란 마무리하고 새 시대 준비해야”정의당 “헌재는 헌법의 최종 수호자로서 국민의 뜻이 헌법 정신임을 확인시켜야”[트루스토리] 주은희 남진희 기자 = 탄핵 심판에 대한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기습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를 선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이번 기회에 부정과 부패, 비리는 모두 뽑혀야 한다” “비열한 권력의 총과 칼을 백합꽃으로 변신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잇다.8일 헌재가 재판관 전체 회의인 평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10일 오전 11시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직 파면 여부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가려지게 되는 셈이다.이와 관련 배보윤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한 결정 선고를 10일 오전 11시 한다”며 “방송 생중계를 허용할 방침”
‘생생정보’ 조갈찜부터 7단조개찜까지, 엄청난 비주얼에 ‘입이 쩍’[트루스토리 방송돋보기] 최성미 기자 = 7단조개찜에 대한 남녀노소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7단조개찜의 엄청난 비주얼 때문이다.각종 조개를 이용한 독특한 요리들이 ‘2TV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의 ‘오늘 뭐 먹지?’ 코너에서는 가수 이애란의 추천요리 ‘조개찜’ 맛집이 공개됐다.먼저 조개찜과 갈비찜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조갈찜’은 직접 제작한 철판에 한방재료를 넣어 만든 비법육수를 부어 시원한 국물맛을 자랑했다.여기에 쫄깃한 갈비와 각종 조개, 통째로 들어간 문어 한 마리와 낙지호롱이가 손님들의 군침을 자극했다.이어 소개된 두 번째 맛집 ‘7단 조개찜’은 엄청난 양으로 승부한다. 만두찜통 7개에는 가리비, 피조개, 백합 등 각종 조개와 닭백숙, 죽통밥, 찐달걀 등이 들어갔다.재료들의 엄청난 양에 놀란 제작진이 무게를 재어보니 무려 13kg에 달할 정도
[대전 = 트루스토리] 이영훈 기자 = 원삼국 시대 대규모 집단 무덤이 청주에서 발굴됐다.1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중앙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부지 내 봉산리 유적’에서 ‘도랑(溝)으로 구획된 원삼국시대 대규모 집단 무덤’이 발견돼, 이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이날 오후 3시에 개최한다.봉산리 유적에서 발견된 ‘원삼국시대 집단 무덤’은 구릉의 능선을 따라 큰 도랑(깊이 150cm, 너비 350cm, 남아있는 길이 약 300m)을 파서 무덤 공간을 구분하고, 그 양측 사면으로 ‘둘레에 네모꼴의 작은 도랑을 갖춘 토광묘’ 170여 기가 마치 현대의 공원묘지를 보듯 질서정연하게 대규모로 조성돼 있다.이처럼 큰 도랑으로 대규모의 묘역을 구분하고 질서정연하게 무덤을 만든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것으로 앞으로 관련 학계의 연구가 기대된다.무덤에서는 짧은목항아리, 바리, 검은간토기, 고리머리장식칼, 쇠창, 쇠낫, 청동마형대
[트루스토리] 김도연 기자 = 더페이스샵은 상반기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30만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쿠션 스크린셀’을 성분 및 구성을 업그레이드해 ‘쿠션 스크린셀 커버’와 ‘쿠션 스크린셀 내추럴’ 2종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더페이스샵 ‘쿠션 스크린셀’은 미세한 ‘스크린셀™’ 필터를 쿠션 위에 더해 기존 쿠션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신개념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주름 및 미백, 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 제품이다.촘촘한 피부결과 매끈하게 빛나는 피부로 표현해 주며, 올해 2월 첫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30만개 달성, 1분에 1개씩 팔리는 베스트셀러다.제품에 적용된 ‘스크린셀™’은 0.028mm 크기의 미세한 셀(cell)로 이루어진 필터다. 액상의 파운데이션을 머금은 쿠션 위에 덧대져 파운데이션 입자를 균일하게 쪼개주며, 피부에 균일하고 얇게 발리도록 도와 아티스트가 직접 바른 듯 촘촘한 피부결을 완성해 준다.또한 ‘스크린셀™’은 99.9% 항균 테스트를 완료해 외부 오염물질의 유
[대전 = 트루스토리] 이영훈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교황 방한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오는 22일까지 우리은행 및 농협은행의 전국 2000여 개 창구에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념주화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식 방한(8월 14일~18일)을 기념하고 화해와 평화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발행되는 것이다.교황 방한 기념주화는 은화와 황동화 1종씩 총 2종이 발행되며, 각 화종별 최대 발행량은 은화 3만장(국내 2만 7000장, 국외 3000장), 황동화 6만장(국내 5만 4000장, 국외 6000장)이다.기념주화 도안은 은화 앞면의 경우 태극 문양과 함께 올리브 가지를 물고 있는 비둘기를 배치,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표현했고.황동화 앞면의 경우 백합, 올리브, 비둘기 등을 이용해 십자가를 형상화 하고 그 가운데에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배치해 교황 방한의 의의를 표현했다. 뒷면은 공통 도안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문장을 사용, 경건하고 품위있는 이미지를 표
[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군의 충격적인 가혹행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윤일병 집단폭행 사망사건’은 군인권센터라는 시민단체가 진상을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자칫하면 수면 아래로 묻힐뻔 했던 사건의 충격적인 진상이 드러나면서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던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가 발표한 ‘진상보고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은 그야말로 뜨겁다.3개월 동안 세상 밖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윤일병 사건은 군인권센터를 통해 지난 달 30일 세상에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군은 그 전까지 단순 폭행사건으로 치부해 상해치사로 결심공판을 밀어 부쳤다. 국민이 결코 알면 안되는 이 경악스러운 사건을 최대한 은밀하고 조용히 끝내려고 한 셈이다.군인권센터는 사건의 진실이 모두 보도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날인 31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성추행, 살인혐의, 은폐 의혹 등 보도되지 않았던 사건 전말을 공개했다.군 인권센터가 확보한 수사기록에 따르면 윤 일병은 부대로 전입된 3월 초부터 사고가 발